정부가 올해 하반기부터 제네릭에 대해 차등보상제도 실시를 추진하는데 대해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정부는 제약 산업을 규제대상으로만 보지 말고 국가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실천으로 보여 줘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7일 입장문 발표를 통해 "정부가 제약 산업을 국가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면서도 반복적인 약가 인하로 산업 현장의 성장 의욕을 오히려 저하시키고 있다는 점"이라며 "정부는 이제 제약 산업을 규제대상으로만 보지 말고 국가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실천으로 보여줘야할 때"라고
삼성서울병원 바이오뱅크(이하 삼성바이오뱅크)는 인체유래물 품질관리 국제 인증 10개를 획득해 ‘국내 최다 보유 기관’이 됐다고 밝혔다.인체유래물이란 인체로부터 수집하거나 채취한 조직·세포·혈액·체액 등 인체 구성물 또는 이들로부터 분리된 혈청, 혈장, 염색체, DNA, 단백질 등을 말한다.인체유래물 품질관리 국제인증은 해당 분야 권위 기관인 국제생물환경소재은행학회(ISBER)에서 주관하며, 인체유래물이 국제 기준에 맞춰 관리되는지 가늠하는 척도로 활용된다.삼성바이오뱅크는 지난 2014년 ‘조직병리판독능력(의사직)’에 대한 인증을 시
신축 건물에 들어가면 매캐한 냄새와 함께 눈이 따갑고 목이 아픈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 보았을 것이다. 특히, 신축 아파트나 주택에 입주한 이후 특별한 이유없이 이전에 없었던 비염, 아토피성 피부염, 천식, 두통, 기관지염 등이 생길 수 있는데, 이 경우 ‘새집증후군(Sick House Syndrome)’이나 화학물질과민증(MCS, Multiple Chemical Sensitivity)을 의심해 볼 수 있다.이 질환은 주로 실내 건축자재 속에 포함되어 있는 휘발성 유기화합물(VOC, Volatile Organic Compou
출혈 위험이 높은 저체중 심방세동 환자에게 항응고제 ‘노악’이 효과적이고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최의근 이소령 교수팀은 최근 개발된 항응고제 노악과 전통적 약물인 와파린을 처방받은 저체중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비교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이 연구는 심장질환 저명 학술지인 미국 심장학회지(JACC;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최근호에 게재됐다.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 자료를 통해 저체중(60kg 이하) 심방세동 환자 중, 2014-16년 노악을 처방받은 환자
병원중앙공급간호사회(회장 유주화)각 병원의 중앙공급실 간호사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중앙공급학회(International Association of Healthcare Central Service Materiel Management, 이하 IAHCSMM) 재단 샤론 그린-골든(Sharon Greene-Golden) 회장이 미국의 의료기구 재처리 경향과 IAHCSMM 인증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했으며, 소속 회원들의 해외연수 사례 및 3주기 의료기관 인증평가 사례 등을 공유했다.미국 최신 멸균 관리 트렌드,
보건복지부는 지난 14일 의약품 리베이트를 제공한 동아ST에 대해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간염치료제인 헵세비어정 10㎎ 등 87개 품목에 대해 2개월간(오는 6월 15일~8월 14일) 보험급여를 정지하고, 나머지 51개 품목에 총 138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밝혔다.이번 처분은 2017년 8월 부산지검동부지청의 동아에스티 기소에 따른 것으로, 2009년 8월부터 2017년 3월까지 162개 품목(비급여 18개 품목 포함)의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약 54억7000만원 상당의 사례비(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이다.복지부는 불법 리베이트
동국제약(부회장 권기범·대표이사 오흥주)은 지난해 매출액 4,000억대와 영업이익 550억대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본지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자료에 나타난 지난해 동국제약 실적(연결재무제표 기준) 및 경쟁 우위 요소를 확인한 결과, 매출액 4,008억, 영업이익 552억 등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동국제약의 경쟁 우위 요소 삼각편대를 보면, 제품력과 브랜드 파워에 기반한 OTC의 시장 지배력은 내수시장 침체에도 매년 5~10%의 성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안정적인 원료수급에 있어
한국김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서울 삼정호텔 제라늄홀에서 개최된 제33차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정기총회에서 이사장 수여식 및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산하 제약산업기술거래센터(PTBC) 19차년도 기술거래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이날 정기 총회에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김동연 이사장(일양약품 대표이사 사장)은 '8개 사업 아젠다; 발표를 통해 ▲신약개발 오픈이노베이션 전문단체 위상 강화 ▲'신약개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위한 상향식 기업 지원 연구개발투자 지원 정책 적극 건의 ▲연구 개발 중심 혁신 기업 수요기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28 오후 3시 30분 서울 삼정호텔 제라늄홀에서 ‘제20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연구책임자 표창식’ 및 ‘제15회 신약개발우수연구자 표창식’, ‘제5회 제약산업 혁신성과 실용화연계 우수전문가 표창식’을 개최한다.‘제20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연구책임자 표창식’에서는 ▶ 국내 30호 신약인 P-CAB 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정 개발 성공에 기여한 CJ헬스케어 김봉태 부장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대한민국신약개발상 연구책임자포상은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수상기업 소속 연구자 가운데 연구개발
종근당은 최근 슬로베니아의 류블랴나에서 열린 ‘제21회 유럽성기능학회(ESSM, European Society for Sexual Medicine)’에서 발기부전치료제 '센돔'의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한림대학교의료원 비뇨의학과 양대열 교수팀은 센돔(주성분: 타다라필 5mg)이 배뇨 직후 소변누출이 발생하는 배뇨후요점적 환자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임상은 국제전립선증상점수가 8점 이상으로 전립선에 문제가 있고 배뇨후요점적을 겪고 있는 20세부터 70세까지의 환자 102명을 대상으로
대웅제약의 종합소화제 ‘베아제’가 출시 33주년을 기념해 신규 TV 광고 캠페인을 선보인다.이번 캠페인은 ‘위에서 한 번, 장에서 또 한 번, 2단계 빠르고 강력한 베아제’라는 주제로, 스트레스, 과식 및 육류 위주 식사 등 소화불량을 유발하는 다양한 상황을 제시해 소비자들의 공감을 유도하고, 소화제의 본질인 빠르고 강력한 효과를 광고 전면에 내세웠다.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전수자인 이영태 명창이 판소리와 줄타기를 선보이며, ‘위에서 소화하제~ 장에서 소화하제~이중으로 강력하게’라는 재미있는 판소리 가사를 통해 베아제
대웅제약은 고지혈증치료제 ‘크레젯정’이 2018년 원외처방 실적(UBIST 기준) 105억원을 기록하며, 출시 3년 만에 새로운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등극했다고 12일 밝혔다.크레젯정은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2016년 4월 출시한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의 복합제로, 출시 첫해 1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출시 2년째인 2017년에는 전년 대비 271% 성장한 약 71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처방액을 급격히 끌어올렸고, 지난해 역시 매출 105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48%의 가파른 성장률로 출시 이후 처음으로 매출 100억원을 돌
SK케미칼이 치매치료제 제품군 강화에 나섰다.SK케미칼(사장 전광현)은 한국얀센(사장 제니 정)과 치매치료제 ‘레미닐’(성분명:갈란타민)에 대한 ‘국내판매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SK케미칼은 레미닐의 국내 마케팅 및 유통∙판매를, ▲한국얀센은 생산을 각각 전담하게 된다.이번에 SK케미칼이 도입한 레미닐은 알쯔하이머 형태의 경등도, 중등도 치매 증상의 치료에 적응증을 가진 캡슐 형태의 치매치료제로 뇌 신경세포의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분해를 억제해 인지기능을 높이는 아세틸콜린 분해효소 억제제
한미약품그룹이 상장된 계열사에 감사위원회를 일괄 설치한다.감사위원회는 회사 업무 감독과 회계 감독권을 갖고 있는 이사회 내 위원회로, 이번 한미약품그룹의 결정은 각 회사별 경영에 대한 균형과 투명성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한미약품그룹은 한미사이언스와 제이브이엠 등 지주회사와 계열사 2곳에 새롭게 감사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주 사업회사인 한미약품은 이미 감사위원회를 두고 있다. 한미약품그룹 관계자는 “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 제이브이엠 3개 회사는 직전연도말 자본총액이 2조원 미만으로, 감사위원
한미약품이 작년 대한민국 토종 제약기업의 저력을 보여줬다.2018년 한 해 ‘자체 개발한 제품들’로 매출 1조 160억원을 기록한 것은 물론, 국내 제약기업 최고 수준의 금액을 R&D에 집중 투자하며, 한국 제약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연결회계 기준으로 2018년 누적 매출 1조 160억원과 영업이익 836억원, 순이익 342억원을 달성하고, R&D에는 매출 대비 19%인 1929억원을 투자했다고 29일 잠정 공시했다.무엇보다 작년 한미약품의 매출은 수입산 외국약을 도입해 판매한 비중이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심혈관센터 나승운 교수팀(고려대학교 보건과학대학 최병걸 연구교수,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 노영균 BK조교수)은 ‘전자의무기록(EMR) 빅데이터 분석 기반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기계학습) 기술을 활용한 제 2형 당뇨병 발병 예측모델 개발’ 결과를 논문으로 발표했다.연구팀은 전자의무기록 자료로부터 추출한 28가지의 환자정보(유병질환, 검사결과, 투약정보 등)를 변수로 해서 비당뇨환자 8,454명을 분석했다.5년의 추적관찰 기간 동안 발생한 제 2형 당뇨의 유병율은 4.78% 였으며, 본 연구의
CJ헬스케어는 22일 종근당과 서울 플라자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성분명 테고프라잔)의 국내 코프로모션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CJ헬스케어와 종근당은 국내 종합병원 및 병·의원 등 전 부문에서 ‘케이캡정’의 국내 영업 및 마케팅을 함께 진행한다.CJ헬스케어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은 새로운 작용기전(P-CAB; potassium competitive acid blocker;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차단제)의 신약으로, 지난 해 7월 식약처 허가 승인을 받고 약가 협상
부모 모두 근시로 안경을 끼고 있다면 자녀 눈 건강에 특별히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을 보인다.부모 중 어느 한 쪽이라도 근시일 때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자녀의 근시 유병률이 높을 뿐 아니라, 둘 모두 근시면 이러한 위험이 더 커지는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부모의 근시 정도가 심할수록 이러한 경향은 더욱 가팔라지는 만큼 더욱 주의해야 한다.삼성서울병원 안과 임동희 교수, 가톨릭대 의대 예방의학과 임현우 교수 연구팀은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 동안 진행된 국민건강영양조사 내용을 분석해 이 같이 밝혔다.연구팀이 해당 기간 2
이처럼 잦은 기침과 목 이물감으로 병원을 방문했다가 역류성 식도염 진단을 받는 환자가 많다.역류성 식도염은 위산이나 위장의 내용물이 역류하여 식도의 염증을 유발하고, 이로 인해 다양한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보통 상복부 통증과 함께 소화불량, 입 냄새, 쉰 목소리 등이 함께 찾아온다. 목과 가슴이 답답한 것도 주요 증상 중 하나다.위산이 역류하는 과정에서 인두가 자극을 받으면 기침이 나오는데, 그러다 보면 만성 기침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만약 원인 모를 기침이 수개월 동안 계속된다면 단순 기관지의 문제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지난 11일 삼정호텔 제라늄홀에서 산·학·연·병·관·언론계 130여명의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김동연 이사장(일양약품 대표이사)은 환영사를 통해 "2019년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신약 개발을 시작 한지 33년이 되는 해로서 우리 제약기업, 바이오벤처기업, 스타트업들이 협력해 글로벌 신약으로 승부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점차 글로벌 신약으로 도전하는 핵심기술들이 점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