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은 10월 28일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영케어러들에 대한 실태조사와 국가의 체계적인 지원을 명문화하는 '청소년복지 지원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영케어러(Young Carer)란 청소년 또는 소득이 없는 대학생 등 청년이 부모, 형제, 조부모 등을 부양하고 돌보며 학업도 병행하는 것을 의미한다.최근 언론보도 등을 통해 국내 영케어러들의 열악한 상황이 집중 조명된 바 있으나, 그간 소관 부처인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교육부 등은 이들에 대한 현황 및 실태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탄소중립 시대를 대비해 허가증 등의 종이 서류 발급·사용을 줄이고, 의약품·의약외품 허가 신청·처리 업무 편의성과 효율성 향상을 위해 ‘의약품안전나라’ 온라인 시스템을 개선한다고 29일 밝혔다.주요 개선 내용은 ▲의약품·의약외품 전자허가증 등 발급·관리 대상 확대, 온라인으로 품목허가 취하 등 신청 기능 신설(10월 29일), ▲허가 수수료 납부 방식에 가상계좌 추가(11월 5일)이다.전자허가증 발급·관리 대상을 총 11종으로 확대한다. 현재 완제·원료의약품 품목 허가증 2종(’21.3월 시행)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해외제조소 등록, 코로나19 백신 국가출하승인 등 관련 수수료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의약품 등의 허가 등에 관한 수수료 규정'(식약처 고시)을 10월 21일 개정고시하고, 10월 24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신설한 주요 수수료 종목(전자민원 기준)은 ▲의약품 등 해외제조소 등록 신청 민원 수수료(14만 1,000원) ▲신약 품목허가 신청 후 회의 실시 수수료(80만 3,000원) ▲코로나19 백신 국가출하승인 수수료이다.이번에 신설된 수수료는 의약품 허가 분야에 새롭게 도입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약사법' 개정(’21.7.20.)에 따라 불법유통 의약품을 구매한 자에 대한 과태료 기준을 마련하는 등의 '약사법 시행령'(대통령령)을 10월 19일 개정·공포했다고 밝혔다. 불법유통 의약품 구매자에 대한 과태료 기준 마련(시행: ’22.7.21)의 경우, 의약품을 판매할 수 없는 자로부터 스테로이드·에페드린 성분 주사 등 불법유통 전문의약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1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해당 구매 사실 신고자에게는 포상금을 지급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조건부 허가·우선심사 세부 규정 마련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안을 10월 19일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지난 7월 20일자 개정 '약사법'에서 위임한 사항에 대한 세부기준 등을 규정하기 위해 마련했다.주요 개정안은 ▲조건부 허가와 우선심사의 대상·절차 규정 ▲품목허가·신고 심사 결과 공개 대상·절차 규정 ▲해외제조소 등록 대상 원료의약품 범위 추가 ▲임상시험 실시기관 지정 의료기관의 검체 분석 업무 수행을 위한 별도
최근 자신의 깡마른 몸을 찍은 사진을 SNS에 게시하고 다이어트 경험을 공유하거나 거식증(신경성식욕부진증)을 동경하는 ‘프로아나(pro-ana)’가 유행인 가운데, 신경성식욕부진증 환자의 가장 많은 비중을 10대 여성 청소년이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16년-’20년) 신경성식욕부진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총 8,943명으로 2016년 1,629명에서 2020년 2,116명으로 29.9% 증가했다.
최근 5년 사이 건강검진 기관이 부당청구한 건강검진비가 376억여 원을 넘긴 한편, 의사 아닌 자의 대리검진 적발 또한 지속되고 있어, 건강검진 기관의 부당검진을 막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6,911개의 건강검진 기관이 건강검진비 부당청구로 적발됐으며, 이 기관들에서 환수하기로 결정된 건강검진비는 376억여 원이었고, 이 중 28.3%가량인 106억여원이 환수됐다.
신경성폭식증 환자가 4년간 21.6% 증가하고 여성 환자가 남성 환자보다 13배 이상 많은 가운데, 20대 여성이 44%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등 대다수(85%) 환자가 10대-40대 여성으로 드러나 성별화된 외모 규범이 문제라는 지적이 나왔다.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16년-’20년) 신경성폭식증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총 1만 641명으로 2016년 2,010명에서 2020년 2,444명으로 21.6% 증가했다.같은 기간 여성은 9,
작년 국정감사에 이어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국립대학병원의 역할과 기능을 정립하기 위해서는 소관 부처를 보건복지부로 이관해야 한다는 지적이 국정감사를 통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성주 의원은 7일 열린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코로나19를 겪으면서 그 어느 때보다 공공의료의 역할이 중요해진 시기에 공공의료체계 안에서 국립대병원의 역할과 기능을 정립하는 일은 보건복지부가 중심이 되어 강한 의지로 추진해야 한다. 이제 관련 논의를 본격화해야 할 때가 왔다”고 강조했다. 김성주 의원은 “지난
지난 2015년부터 올해 6월까지 사무장병원 관련 건강보험 요양급여 환수결정액은 2.5조원인데, 징수액은 4.7%인 1,183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은 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보건복지부에 대한 국정감사 질의에서 “사무장병원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 안전을 위협하는 암적인 존재로 근절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남인순 의원은 “사무장병원은 일반병원에 비해 건강에 해가 되는 처방량은 높이는 반면, 진료비는 비싸고, 질 낮은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환자 안전 및 국민 건강권을 위협한다”고 지적했다.
국회 국정감사 첫날인 6일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은 '위드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면밀한 재택치료 시스템 확립 등을 주문했다.이날 김 의원은 질병청 질의를 통해 “올해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무증상 환자 12만 3천여명 중 증상악화로 병원에 전원된 인원은 1만 9천명 이상”이라며 “이를 재택치료에 적용해보면 향후 가정내 격리 도중 16% 정도는 병원 이송이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따라서 "비상상황에 대비해 여러 시나리오별로 대응책 세워놔야 한다“ 지적하며, 재택치료 시 면밀한 모니터링과 의
정부가 부양의무자 기준 단계적 폐지를 추진해 오면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 전체인구 대비 2015년 3.2%에서 올해 6월 현재 4.4%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은 “보건복지부가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추이'에 따르면, 2015년말 수급자가 전체 인구 대비 3.2%인 164만명에서 올해 6월 현재 전체 인구 대비 4.4%인 229만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는 문재인 정부가 기초생활보장 종합계획 및 부양의무자 기준 단계적 폐지 로드맵을 충실히
전봉민 의원실(보건복지위원회)이 질병관리청에서 10월 1일 긴급 발주한‘코로나19 임상기반 후유증 양상 분석연구’의 제안서를 확인한 결과, 코로나19 확진자 중, 경·중증을 포함한 1,000명이상을 대상으로 감염에 따른 임상증상과 후유증에 대한 모니터링을 추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제안서에 따르면, 코로나 19 환자의 임상 및 역학특성 등은 국가별, 개인별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감염자에서 완치 이후에도 여러 후유증 발생사례가 알려지고 있다고 조사에 대한 필요성을 언급했다.특히, 기저질환 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코로나우울 등 국민 심리방역에 비상등이 켜진 가운데, 코로나19심리상담 건수가 약158만건에 달하고, 정신건강복지센터 일반상담 건수가 코로나19 발생 전 대비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통합심리지원단은 2020년 1월 29일부터 2021년 8월 31일까지 약 19개월간 총 157만 6737건의 코로나19 관련 심리상담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전화상담은 150만 6694건(95.6%), 대면
조속한 의료전달체계 개편 통해 의료 이용의 비효율성, 진료 왜곡을 초래하는 과도한 수도권 집중, 대형병원 쏠림 현상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은 지난 10년간 의료기관 종별 진료비의 점유율, 연평균 증감률, 비수도권 환자의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이용 현황 등을 1일 발표했다.의료기관 종별 ‘진료비 점유율’ 추이를 보면, ▲2010년에 상급종합병원이 25.8%(7조원), 종합병원이 23.8%(6.4조원)를 보였으며, ▲2020년에는 상급종합병원이 28.2%(1
보건복지부는 지난 28일 2021년 제21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를 열어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에 대해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피펠트로정' 등 3개 의약품(4개 품목)의 요양급여대상 여부 및 상한금액에 대해 의결해 건강보험이 신규로 적용된다(2021.10월~). 피펠트로정, 델스트리고정(2개 품목)(한국MSD)(HIV 감염증 치료제), 린파자정 100, 150밀리그램(2개 품목)(한국아스트라제네카)(난소암 치료제) 등 3개 의약품은 임상적 유
식품의약품안전처 김강립 처장은 9월 29일 SK바이오사이언스의 백신 공장(경북 안동 소재)을 방문해 “국산 코로나19 백신 개발의 필요성이 큰 만큼 하루라도 빨리 국산 백신이 개발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말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국내 개발 코로나19 백신의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백신 개발 상황을 확인하고 백신 생산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김 처장은 이날 현장에서 ▲코로나19 국산 백신 개발 진행 상황 ▲위탁 생산 백신의 제조 및 품질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SK바이오
국내 제약사들이 멕시코 의약품 시장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보령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한미약품 등이 항암제와 심혈관치료제 등을 바탕으로 멕시코 의약품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멕시코 시장에서의 한국의약품 진출 및 협력확대를 목적으로 이달 30일 온라인 방식으로 ‘멕시코 의약품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역량강화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협회는 그동안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및 현지 전문가와 협력을 통해 멕시코 시장 진출을 지원해왔다. 지난 6월부
20대 후반 여성 우울증 환자가 가파르게 증가해 올해 상반기 성별·연령별 우울증 환자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처음으로 20대 우울증 환자수가 60대 우울증 환자수를 넘어서 최다 인원을 기록한 것에 이어 청년 정신건강의 큰 위기가 여실히 드러났다.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 우울증 진료인원을 성별‧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25-29세 여성’환자가 39,850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60-64세 여성’환자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 여재천 사무국장은 국회 산하 한국과학기술정책연구회(회장 윤광준, 공동 이사장 이상민·권성동 국회의원)가 지난 9월 9일 '국정 전환기 글로벌 외교 기반과 과학기술정책'을 주제로 개최한 2021 정기토론회의 패널 연사로 나서 '글로벌 바이오헬스산업 시장진출의 한-아세안 연대'를 제안했다. 연구회의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여재천 사무국장은 기술의 성숙도, 산업적 활용 가능성 및 파급효과, 기술 발전 가속도를 감안할 때 향후 10년의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