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보건복지부 및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지난 12일 획득했으며, 지난 1일에는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기업’으로 재인증(유효기간 연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직장 내 문화와 환경을 건강 친화적으로 조성하고 직원의 건강관리를 지원한 기업을 대상으로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참여 신청한 기업들은 건강친화경영, 건강친화문화, 건강친화활동, 직원만족도 등 4개 부문에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한국화이자제약은 건강친화제도 정착을 위한 경영방침에 따라 적극적으로 제도를 정립 및 실행하고 높은 실천 의지를 보여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직원들의 건강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경영방침에 따라 사내 시설 및 환경을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시스템이 수립되어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화이자제약은 근무 시간과 장소의 자율성을 최대한 존중하는 ‘SMART Work – Log in for your day’ 근무제를 시행, 주 2~3회 재택근무 제도를 통해 개인에게 적합한 건강친화적 근무 환경을 조성해 왔다. 또한, 매년 동료, 친지, 가족들과 친목을 다질 수 있는 패밀리 데이 등 건강하고 즐거운 조직문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뿐만 아니라 한국화이자제약은 ▲전문간호사가 상주해 상시적으로 직원들의 건강 관리 지원 ▲운동 컨설팅 및 생활 습관 개선 등을 지원하는 ‘헬시 다이렉션(Healthy Directions)’ 프로그램 ▲스트레스 관리 및 심리건강을 위한 심리상담 및 심리특강 ▲개인적으로 건강과 휴식을 위한 특별휴가인 웰니스 데이(Wellness day) 등 직장 내 건강 현황 및 위험 요인을 분석해 건강친화활동을 계획 및 수행하고 있다.

실제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터뷰 결과에서도 건강친화시설 및 환경, 직급제도 유연화, 행정 처리 간소화, 여성 육아 휴직제도의 실질적 활용 등 직원들이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시설, 환경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친화기업 인증과 함께, 한국화이자제약은 2020년에 이어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 인증기업에도 재선정됐다. 가족친화 인증기업은 자녀 출산 및 양육 지원, 유연근무 등 가족친화적 기업문화 조성에 힘쓰는 우수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자녀 출산 및 양육을 위한 휴직/휴가 제도 ▲유축기, 세척 및 소독기, 냉장고 등 수유에 필요한 설비를 갖춘 수유실 ▲여성 휴게실 등을 마련하며 가족 친화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한국화이자제약 오동욱 대표이사 사장은 “한국화이자제약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개개인의 다양성과 형평성을 인정하고 포용하는 문화와 건강한 삶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이어왔다. 노력의 결실로 이번 건강친화기업과 가족친화기업 인증이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얻게 돼 매우 뜻깊다”며 “화이자가 추구하는 ‘환자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혁신(Breakthroughs that change patients’ lives)’을 이루기 위해서는 임직원 모두가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일과 가정의 균형을 맞추고, 보다 건강한 삶을 꾸려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화이자제약은 DEI(Diversity, Equity, and Inclusion, 다양성, 형평성 및 포용성) 가치를 기반으로 모두가 즐겁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기업 문화를 구축해 왔다. 2009년•2015년•2020년에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19년 출범한 KOR D&I 프로젝트 팀을 통해 라이브 토크쇼, 미스터리커피 등을 운영하며 다양성을 존중하는 건강한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ESG 이니셔티브 ‘더 건강한 세상을 위한 움직임(Moves for a healthier world)’을 발표하며 ESG 경영 강화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운영 중이다.

우정헌 기자  medi@medihera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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