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11월 한달간 전립선암 등 남성질환 인식 개선을 위해 ‘모벰버(Movember)’ 캠페인을 진행하고, 그 일환으로 11월 7일 여의도 IFC몰에서 시민들과 함께 하는 팝업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모벰버 캠페인은 11월(November)과 콧수염(Mustache)의 합성어로, 11월 한달 간 남성을 상징하는 콧수염을 기르면서 남성들이 말하기 꺼려하는 남성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기금을 마련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남성들이 매일 아침 의식처럼 하는 면도에서 벗어나듯이 중요한 건강 문제임에도 남성성에 대한 위협으로 인식돼 언급이 금기시되는 남성질환에 대한 심리적 거부감에서 해방되자는 의미이다.

이에 한국노바티스는 모벰버 팝업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에게 남성질환 중에서도 전립선암의 위험성과 조기진단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전립선암에 대한 퀴즈를 푸는 한편, 모벰버를 상징하는 콧수염 용품과 함께 사진을 촬영하고 해시태그(#2023Movember #2023모벰버)를 달아 본인의 SNS에 관련 포스팅을 업로드하는 등 전립선암의 인식 개선에 동참했다.

한국노바티스 임직원들은 여의도 ifc몰에서 시민들과 함께 전립선암 인식 개선을 위한 모벰버(Movember) 캠페인을 진행했다.
한국노바티스 임직원들은 여의도 ifc몰에서 시민들과 함께 전립선암 인식 개선을 위한 모벰버(Movember) 캠페인을 진행했다.

한국노바티스는 이번 팝업 이벤트 이외에도 모벰버 캠페인의 일환으로 직원들과 함께 한주에 하나씩 전립선암 관련 퀴즈를 푸는 릴레이 퀴즈 이벤트, 모벰버를 기억하며 인생 네컷을 찍는 사진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한국노바티스 유병재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팝업 이벤트를 비롯한 모벰버 캠페인을 통해 남성들이 전립선암 등 민감한 남성질환들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조기에 질환을 진단받을 수 있는 사회 분위기가 만들어지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한국노바티스는 전립선암 환자들의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립선암은 폐암, 위암에 이어 3번째로 우리나라 남성이 많이 걸리는 암으로, 2020년 신규 발생자 수는 16,815명에 달한다[1]. 전립선암은 초기에 발견되면 5년 생존율이 100%에 가깝고 병기가 진행되는 속도가 여타 암에 비해 비교적 느려 착한 암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원격으로 전이된 상태로 발견될 경우 생존율은 약 46%로 급격히 떨어진다.

특히 전립선암 환자 중 47.1%가 최초 진단 시 이미 3기 이상의 단계에서 발견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전립선암 진단 당시의 병기가 환자 생존 가능성에 직결되는 만큼 전립선암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 및 조기 진단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우정헌 기자  mtjpost@mtj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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