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김진석 차장<사진>은 의약품 품질고도화 도입 의약품의 개발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충북 진천에 위치한 동국제약을 4월 8일 방문하고, 생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에 방문하는 동국제약은 2021년 식약처의 ‘제약 스마트공장 혁신기술 지원 사업’에 참여해 의약품 품질고도화(QbD)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받았으며, 컨설팅 결과를 새로운 제품 개발에 적용 중이다. 

김진석 식약처 차장, 'QbD 도입 의약품 개발 생산 현장' 방문 '동국제약 방문·생산 현장 목소리 청취'(사진 식약처 제공).
김진석 식약처 차장, 'QbD 도입 의약품 개발 생산 현장' 방문 '동국제약 방문·생산 현장 목소리 청취'(사진 식약처 제공).

김진석 차장은 이날 현장에서 “QbD 기반의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혁신을 위해 식약처와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고품질 의약품 생산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동국제약에 감사드린다”며 “맞춤형 컨설팅을 기반으로 QbD 기반의 의약품 품질 혁신에 앞장서는 선도기업이 되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식약처는 국내 제약산업이 세계 시장에서도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QbD 기반의 제약 기술지원과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국내 제약사의 QbD 도입을 적극 지원하고자 ‘QbD 시스템 모델’과 ‘QbD 관련 기초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보급하고 있다. 올해는 점안제, 경피흡수제의 시험생산 규모 모델과 기초기술 개발 결과를 공개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국내 제조 의약품의 품질과 국제 경쟁력 향상을 견인해 국내 제약산업이 우리나라 수출 산업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정헌 기자  medi@medihera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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