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룬드벡(대표 오필수)은 지난 27일 ‘세계 치매의 날(매년 9월 21일)’을 맞아 치매 조손 가정 아동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1,000만원의 지원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측에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룬드벡은 낮은 경제적 소득과 조부모의 건강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손 가정 아동들에게 경제적, 정서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한국룬드벡과 함께하는 LoveBack: 할머니, 할아버지 사랑해요’ 사회 공헌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조부모 중 한 명 이상이 치매 진단을 받은 10개 조손 가정에 의료진들의 응원 메시지와 함께 1,000만원의 지원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전달했다.

올해 3회째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한국룬드벡 측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사업 기관 49곳 및 연결 협력기관의 사례 추천과 담당 사회복지사의 면담을 통해 지원을 받을 치매 조손 가정을 지정했다. 총 10개의 가정이 기준에 따라 지정됐으며, 해당 가정에 지급되는 후원금은 사회복지사의 지도와 관리하에 생활비 및 의료비 등으로 사용된다.

한국룬드벡 오필수 대표는 ”치매 조손 가정 아동들은 낮은 경제적 소득과 조부모의 건강 악화로 생계를 유지하는 데 있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후원이 경제적,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조손 가정에게 생활의 안정은 물론 심리적 안정을 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룬드벡 역시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책임감을 다하고 치매로 힘들어하고 있는 환자 및 환자 가족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룬드벡이 치매 조손 가정 지원금과 응원 메시지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측에 전달하고 있다.
한국룬드벡이 치매 조손 가정 지원금과 응원 메시지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측에 전달하고 있다.

한편, ‘세계 치매의 날’은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알츠하이머협회(ADI)가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새롭게 개선하고 가족과 사회의 치매환자 돌봄 문제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지정한 날이다.

한국룬드벡은 임직원들의 봉사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 사회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9년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기업의 사회적 책임) 캠페인 ‘LoveBack(러브백)’을 출범하였으며, 해당 캠페인의 일환으로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 활동 및 적극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우정헌 기자  mtjpost@mtj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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