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김기택)은 16일 경희의료원 후마니타스암병원 6층 국제회의실에서 사단법인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회장 심상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기택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경희대학교의료원장을 비롯한 7개 병원장과 심상만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장 및 각국 한인회장단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의 교류협력 활성화를 통한 상호발전 및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단법인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는 아시아 22개국의 한인회를 대표하는 만큼 해외교민 대상으로 경희대학교의료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좌)심상만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장, (우)김기택 경희대학교의료원장.
(좌)심상만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장, (우)김기택 경희대학교의료원장.

김기택 의료원장은 “지난 5월, 경희대학교 산하 의료기관의 통합발전과 업무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진행된 직제개편 이후 첫 번째로 체결하는 협약으로 매우 뜻깊은 자리”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경희대학교의료원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의료 인력과 서비스를 국내에 국한시키지 않고 아시아권으로 확대해 경희의학의 대외위상 제고 및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희대학교의료원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의학, 치의학, 한의학, 약학, 간호학, 동서의학 등 6개 의학 분야를 갖춘 의료기관이다. 개원 이래로 지금까지 인류를 질병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진료, 연구, 교육, 사회공헌’에 매진하며 의학발전 및 국민보건 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

우정헌 기자  medi@medihera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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