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제의약품 생산실적은 2018년 18조 5,438억원으로 전년(17조 5,510억원) 대비 5.7% 증가한 반면, 원료의약품은 2조 5,616억원으로 전년(2조 8,070억원) 대비 8.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사별 생산실적은 한미약품이 2018년 9,075억원으로 2017년 대비 19.5% 증가해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로 종근당(2위·8,172억원), 셀트리온(3위·7,259억원), 대웅제약(4위·6,926억원) 순이었다.

'의약품 생산업체 상위 30위 현황'에 따르면, 2018년 기준으로 녹십자(5위·6,623억), 유한양행(7위·5,348억), 동아에스티(동아ST)(8위·4,587억), LG화학(엘지화학)(9위·4,386억), JW중외제약(제이더블유중외제약)(10위·4,326억), 일동제약(11위·4,234억), 삼진제약(12위·3,515억), 한독(13위·3,447억) 등으로 나타났다.

상위 20위권 내에 포함된 제약사들은 2018년 기준으로 동국제약(15위·2,866억), 보령제약(16위·2,848억), 제일약품(17위·2,801억), 대원제약(18위·2,701억), 에스케이케미칼(SK케미칼)(19위·2,696억), 한국유나이티드제약(20위·2,511억) 등이 해당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완제의약품 생산실적은 2018년 18조 5,438억원으로 전년(17조 5,510억원) 대비 5.7% 증가한 반면, 원료의약품은 2조 5,616억원으로 전년(2조 8,070억원) 대비 8.7% 감소했다고 29일 밝혔다.

※ 완제의약품 생산실적 : (`14년) 14조 2,805억원 → (`15년) 14조 8,560억원 → (`16년) 16조 3,324억원 → (`17년) 17조 5,510억원 → (`18년) 18조 5,438억원

※ 원료의약품 생산실적 : (`14년) 2조 1,389억원 → (`15년) 2조 1,136억원 → (`16년) 2조 4,737억원 → (`17년) 2조 8,070억원 → (`18년) 2조 5,616억원

완제의약품 가운데 전문의약품은 15조 5,852억원(84.0%), 일반의약품은 2조 9,586억원(16.0%)이 생산됐으며, 전문의약품의 생산실적이 2017년(14조 5,949억원) 대비 6.8% 증가했다.

연도별 의약품 생산실적 총괄(자료 식약처).
연도별 의약품 생산실적 총괄(자료 식약처).

이는 전문의약품 생산품목이 2018년 14,203개로 2017년(13,639개)에 비해 564개 품목이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 전문의약품 생산실적 : (`14년) 11조 8,675억원 → (`15년) 12조 4,218억원 → (`16년) 13조 6,581억원 → (`17년) 14조 5,949억원 → (`18년) 15조 5,852억원

※ 전문의약품 비중 : (`14년) 83.1% → (`15년) 83.6% → (`16년) 83.6% → (`17년) 83.2% → (`18년) 84.0%

◆'제약사별 생산실적' 한미약품 '왕좌'…'종근당 8,172억·대웅제약 6,926억 유한양행 5,348억 기록' =제약사별 생산실적은 한미약품이 2018년 9,075억원으로 2017년 대비 19.5% 증가해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로 종근당(2위·8,172억원), 셀트리온(3위·7,259억원), 대웅제약(4위·6,926억원) 순이었다.

'의약품 생산업체 상위 30위 현황'<下 식약처 자료 참조>에 따르면, 2018년 기준으로 녹십자(5위·6,623억), 유한양행(7위·5,348억), 동아에스티(동아ST)(8위·4,587억), LG화학(엘지화학)(9위·4,386억), JW중외제약(제이더블유중외제약)(10위·4,326억), 일동제약(11위·4,234억), 삼진제약(12위·3,515억), 한독(13위·3,447억) 등으로 나타났다.

상위 20위권 내에 포함된 제약사들은 2018년 기준으로 동국제약(15위·2,866억), 보령제약(16위·2,848억), 제일약품(17위·2,801억), 대원제약(18위·2,701억), 에스케이케미칼(SK케미칼)(19위·2,696억), 한국유나이티드제약(20위·2,511억) 등으로 나타났다.

상위 30위권 내(2018년 기준)에 포함된 제약사들은 휴온스(23위·2,348억), 부광약품(27위·2,081억) 등이 포함됐다.

생산업체 상위 30위 현황(자료 식약처).
생산업체 상위 30위 현황(자료 식약처).

완제의약품은 면역글로블린제제인 녹십자의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주5%'(1,002억원)가 지난해 7위에서 1위로 올라섰으며, 그 뒤로 메디톡스의 '메디톡신주'(950억원), 한독의 '플라빅스정75㎎'(811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원료의약품은 셀트리온의 '허쥬마원액'(2,904억원)이 1위로 올라섰으며, '트룩시마원액'(2,112억원), '램시마원액'(1,452억원)이 뒤를 이었다.

우정헌 기자  medi@medihera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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