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제약이 세계 최대 규모의 안과 학회인 ARVO(The Association for Research in Vision and Ophthalmology)에서 안구건조증 치료 펩타이드 신약(프로젝트명: YDE)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연구는 안구건조증 유발 마우스 모델을 이용해 YDE와 기존 치료제 성분인 사이클로스포린A, 디쿠아포솔, 히알루론산, 리피테그라스트와의 치료 효과를 비교하기 위해 진행됐다.

그 결과, YDE가 기존 약물 대비 우수한 항염증(Anti-inflammation) 기전에 따라 뛰어난 각막 상피세포 치유 효과가 나타나고, 눈물 분비량도 개선되는 것이 확인됐다.

유유제약 유원상 대표이사 ARVO 컨퍼런스 현장 발표 모습.
유유제약 유원상 대표이사 ARVO 컨퍼런스 현장 발표 모습.

유유제약 백태곤 연구소장은 "이번 ARVO 컨퍼런스에서 처음 발표된 YDE 연구결과는 지난 3월 한국 식약처에서 임상 2상을 승인받은 YY-101과는 별도로 연구가 진행중인 프로젝트이며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국제저널 발표 및 글로벌 임상을 준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유제약은 ARVO 사무국에 이번 연구결과에 대한 초록을 제출했으며, 사무국으로부터 발표자로 선정되어 연구 결과가 첫 선을 보이게 됐다.

ARVO는 1928년 설립된 세계 최대 규모 안과 학회로 전 세계 75개이상의 국가에서 12,000명 상당의 연구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열린 ARVO 2019 컨퍼런스는 캐나다 밴쿠버 컨벤션 센터에서 4월 28일부터 5월 2일까지 진행된다.

편집국 에디터  medi@medihera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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