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한국유씨비제약(대표이사 임지연)이 질환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도모하기 위해 개발한 희망 캐릭터 ‘시드 베어’ 인형의 사내 판매 수익과 자선바자회로 조성한 기금을 ‘구세군 두리홈’(원장 추남숙)에 입소한 비혼모 가정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한국유씨비제약이 사회 각계각층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그들의 꿈을 응원한다는 취지로 비혼모와 아기들을 응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를 위해 한국유씨비제약은 지난해 개발한 ‘시드 베어’ 캐릭터를 활용해 애착인형을 제작했다.

시드 베어는 ‘꿈을 담은 씨앗’을 심는 곰의 이미지를 형상화 한 캐릭터로, 환자와 환자 가족들이 자신의 질환을 희망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제작됐다. 캐릭터 개발 과정에는 인기 작가 ‘버라이어티 숨’이 참여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제작된 인형 200개는 지난 1월 구세군 두리홈에 입소한 엄마와 아기에게 1차 전달됐으며, 한국유씨비제약 임직원들은 별도의 사내 바자회를 준비해 홀로 아기를 키우는 비혼모들의 삶과 아기들이 자라면서 키워 나갈 꿈을 응원하는 마음을 보탰다.

사내 바자회에서는 직원들이 기부한 물품 외에도 시드 베어 인형이 판매됐으며, 수익은 전액 구세군 두리홈에 입소한 비혼모와 아기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비용으로 사용된다.

관련해 구세군 두리홈 추남숙 원장은 “정서적으로 아기들에게 안정감을 줄 수 있는 애착인형은 홀로 아기를 키우는 엄마와 아기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응원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비혼모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다. 한국유씨비제약 임직원들이 전해온 따뜻한 마음을 소중하게 여기겠다”고 말했다.

한국유씨비제약 최현범 부장(좌), 김대영 과장(우)과 구세군 두리홈 한미영 사무국장(가운데)이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유씨비제약 최현범 부장(좌), 김대영 과장(우)과 구세군 두리홈 한미영 사무국장(가운데)이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관련해 한국유씨비제약 임지연 대표이사는 “시드 베어가 희망을 상징하는 캐릭터인 만큼, 밝은 희망과 임직원들의 응원하는 마음이 엄마와 아기에게 닿기를 바란다”며 “환자 가치를 최우선에 두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보다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 국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는데 임직원들이 일조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유씨비제약은 ‘Patient Value’, 즉 환자 중심의 가치 실현을 위해 양질의 의약품을 보급하는 것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환자의 삶을 보다 풍요롭게 만드는데 힘쓰고 있다.

소아 환자들을 위한 미술 심리 치료 프로그램인 ‘아트버스’가 대표적인 활동이다. 지난해에는 홀트아동복지회 아동들을 위해 임직원들이 직접 바느질한 친환경 애착인형을 기증한 바 있으며, 2013년부터 2018년까지 4년 동안 누적해 모은 2,000만원 상당의 임직원 법인카드 포인트를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하기도 했다.

우정헌 기자  mtjpost@mtj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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