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김동연 이사장<사진>(일양약품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27일 '2019년 신년사'를 통해 "새해는 우리나라가 신약 개발을 시작 한지 33년이 되는 해로서 우리 제약기업, 바이오벤처기업, 스타트업들이 협력해 글로벌 신약으로 승부하는 한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김동연 이사장.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김동연 이사장.

김동연 이사장은 "이제는 우리도 신약기술수출은 물론, 신약의 완제품으로 세계 시장의 진입장벽을 넘어 큰 부가가치를 창출 할 때가 됐다"며 "향후 반도체와 자동차 산업을 능가할 제약 산업에 차세대 먹을거리를 만들어낼 과제에 정부의 과감한 투자 확대와 인허가, 금융세제, 보험약가 등 신약개발 전주기에 걸친 네거티브 규제가 전면 개편 시행되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 한다"고 했다.

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가 신약개발 지원정책, 산업통상자원부의 바이오헬스 신산업 육성 지원정책, 보건복지부의 제약산업육성 지원정책으로, 우리나라 신약개발의 전주기 바이오 엑셀러레이터 시스템이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업계가 비전 주도형 R&D를 통한 지속 성장으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정책제도의 기반이 필요하고, 기초원천기술연구, 전임상연구, 임상연구뿐만 아니라 신약개발 오픈이노베이션의 활성화로 자금이 부족한 우리나라 실정에 적합한 제도를 많이 활용하는 것도 단시간에 실적을 낼 수 있는 방법이라고 본다"고 지적했다.

김동연 시장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올해도 신약 연구개발의 민간 컨트롤타워로서 정부 부처별 연계성 사업의 추진과 기초 원천 연구를 통한 전임상/임상파이프라인 구축 확대, 전주기 연구개발 과정의 출구전략 사업 강화, 다부처 신약개발 지원사업의 생산성 통해서 업계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 이사장은 "신약개발이 다른 사업 분야와 달리 장기간의 연구경험과 축적된 기술이 있어야만 성공가능 하다는 것을 우리조합은 수십 년 동안 경험을 통해 잘 알고 있다"며 "이러한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도 세계제약시장의 반열에 오를 수 있는 자신감과 바이오경제시대의 신약 연구개발 지원이 확산되어 글로벌 신약개발의 크고 작은 행진이 계속적으로 이어 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편집국 에디터  medi@medihera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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