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구로병원 영상의학과 용환석 교수<사진>가 3일 서울 엘타워에서 개최된 ‘2018년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우수연구부문 보건복지부장관표창을 수상한 용환석 교수는 흉부 및 심장 영상의학이 전문분야로 관상동맥질환예측, 최소 침습 폐암수술, 폐암 동물모델 확립 등의 창의적인 연구를 통해 국가 보건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2018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로 선정돼 표창을 수상했다.

용 교수는 흉부 및 심장 영상의학 분야의 다양하고 폭넓은 연구를 통해 지난 15년간 총 63건의 SCI(E)급 논문을 발표하고 2건의 특허를 출원하는 것은 물론, 활발한 학회활동과 근거중심의학에 기반을 둔 진료지침을 개발하는 등 보건의료기술발전에 기여해 왔다.

용환석 교수.
용환석 교수.

용환석 교수는 “앞으로도 흉부 및 심장질환의 진료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연구와 적절한 임상영상가이드라인 개발을 통해 근거중심의 환자 맞춤형 진료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은 우리나라 보건산업에 대한 중요성과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보건의료 연구개발에 뚜렷한 공적을 세운 연구자를 국가적으로 치하하는 행사로 매년 개최 된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용 교수는 흉부 및 심장 영상진단, 흉부 영상유도 조직검사 및 시술, 임상영상가이드라인 등을 전문 분야로 하고 있으며, 대한영상의학회 진료지침 이사, 대한의학회 임상진료지침위원회 전문위원, 대한흉부영상의학회 총무이사, 대한심장혈관영상의학회 총무이사 및 진료지침이사, 아시아심장혈관영상의학회 교육이사 등을 지냈다.

우정헌 기자  medi@medihera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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