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D의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9가 백신 가다실9이 20일과 21일 이틀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진행된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Grand Mint Festival) 2018’의 공식 후원브랜드로 참여, 부스 홍보를 통해 젊은이들과 직접 만나 소통했다.

젊은 타겟층이 참여하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가다실9은 남녀를 불문한 HPV 백신 접종의 중요성과 9가지 HPV유형에 의한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가다실9을 알리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가다실9 그랜드민트페스티벌 공식 후원.
가다실9 그랜드민트페스티벌 공식 후원.

페스티벌에 참여한 참여자들이 홍보부스에 설치된 가다실9 포토월에서 자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하고 가다실9의 페이스북, 유투브 공식 채널 QR코드가 들어간 리플렛을 전달했다.

더불어, 부스내 가다실9 광고 영상을 상영하며 관객들이 가다실9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stopHPV가 적힌 타투 스티커형 브로셔는 참여자들이 HPV관련 질환 감소 기원 및 동참할 수 있는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했다.

가다실9은 9가지 유형의 HPV에 의한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다. HPV는 200여종의 바이러스가 존재한다. 이중 40개 이상은 직접적인 성적 접촉을 통해 전염될 수 있으며, 여성과 남성의 생식기 부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자궁경부암, 외음부암, 질암, 생식기사마귀, 항문암 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가다실9은 만9~26세 남성에서 HPV 16, 18, 31, 33, 45, 52, 58형에 의한 항문암, HPV 6,11형에 의한 생식기 사마귀(첨형콘딜로마), HPV 6, 11, 16, 18, 31, 33, 45, 52, 58형에 의한 항문 상피내 종양 1기, 2기 및 3기 예방을 위한 사용을 허가 받았다.

또한, 만 9~26세의 여성에서 HPV 16, 18, 31, 33, 45, 52 및 58형에 의한 자궁경부암, 외음부암, 질암, 항문암, HPV 6, 11형에 의한 생식기 사마귀(첨형콘딜로마), HPV 6, 11, 16, 18, 31, 33, 45, 52 및 58형에 의한 지속적 감염 및 자궁경부 상피내 선암, 자궁경부 상피내 종양 1기, 2기 및 3기, 외음부 상피내 종양 2기 및 3기, 질 상피내 종양 2기 및 3기, 항문 상피내 종양 1기, 2기 및 3기를 예방하기 위해 사용하도록 허가 받았다.

국내 HPV 유병률을 조사한 연구에서, 18~29세 여성의 49.9%가 HPV에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남성에서 HPV로 인한 생식기 사마귀의 유병율이 증가하고 있다.

한국MSD의 드발 고살리아(Dhval Gosalia) 백신 부문 전무는 “이번 행사는 현장에서 직접 소비자들과 소통하고 더욱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 매우 의미 있다”며, “앞으로 소비자들과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HPV에 의한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방안 모색에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말했다.

HPV는 성별, 나이와 무관하게 바이러스에 노출된 상대와 성접촉시 누구나 감염될 수 있는 바이러스이다. HPV에 만성 또는 지속적으로 감염되는 경우, 여성뿐 아니라 남성에서도 생식기 사마귀, 항문 상피내 종양, 항문암 등 심각한 질환에 노출될 수 있다. HPV 감염이 남성에서 여성으로 전파되면 여성은 HPV 관련 질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때문에 많은 국가에서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HPV 백신을 권고하고 있다.

우정헌 기자  mtjpost@mtj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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