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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위암학회 이문수 이사장 "전문 의료진 믿고 적극적 소통하면서 치료에 임하는 것 가장 중요"…대한암학회 라선영 학술위원장 "대한암학회 앞으로도 암 환자·의료진 소통 자리 지속적 마련 노력"대한암학회, 대한위암학회와 함께 '톡투위암 토크콘서트’ 개최

대한암학회(이사장 연세의대 정현철 교수)는 대한위암학회(이사장 순천향의대 이문수 교수)와 함께 지난 12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제2회 ‘톡투암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톡투암 토크콘서트는 암 환자와 가족, 전문가를 초청해 실제 암 환자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어려움을 공유하고 이들을 위한 치료 환경의 보다 실질적인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진행성 위암 환자와 가족, 의료진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바른 치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전문의 강연과 환자들의 궁금증과 고민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지난 12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진행된 톡투위암 토크콘서트에서 패널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왼쪽부터 연세암병원 라선영 교수, 서울대병원 이혁준 교수, 김점동 환자, 대한위암학회 이문수 이사장, 순천향대 부천병원 유창범 교수, 전북대학교병원 김찬영 교수, 사회자 유지은 아나운서)

1부에서는 위암 진단 및 검진, 수술 후 영양 관리, 항암 치료 등 위암 환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환자 눈높이에 맞춰 전달하기 위한 위암 전문의 강연이 진행됐다.

첫 번째로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내과 유창범 교수가 위암의 진단과 검진에 대해 강연했으며, 이어 전북대학교병원 외과 김찬영 교수의 위암 수술적 치료에 대한 강의가 뒤를 이었다.

계속해서 수많은 위암 환자들이 궁금해한 수술 후 영양 관리에 대해 서울대병원 외과 이혁준 교수의 강연이 이어졌으며, 마지막으로는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라선영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항암 치료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더불어 현명하게 항암 치료를 이겨내기 위한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실제 위암 환자가 위암 치료 중 겪었던 어려움과 이를 극복했던 경험을 참석자들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발표자로 나선 환자는 20년 전에 위암 진단을 받은 후 위 부분절제술을 받았고, 2년 전에 다시 재발해 남은 위 전체를 절제했지만 의료진의 조언에 따라 효과적인 관리와 생활습관을 통해 현재 잘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2부에서는 본격적인 고민 해결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전문 의료진이 패널로 나서 온라인을 통해 사전 접수된 질문과 고민을 듣고 이에 대한 올바른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현장에 참석한 객석의 환자와 가족들과도 자유롭게 질문과 답변을 주고 받으며 약 1시간 30분 동안의 활발한 소통의 장이 이어졌다.

특히, 말기 위암을 앓고 있는 딸을 대신해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토크콘서트에 참석했다는 고령의 아버지의 안타까운 사연은 현장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이에 대해 각각의 패널 전문의들은 환자의 눈높이에 맞춘 구체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의학적 조언을 아낌없이 주었으며, 희망을 가지되 근거 없는 치료로 희망을 파는 사람들을 경계하며 긍정적인 사고로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할 것을 당부하며 진심으로 이 환자를 응원했다.

지난 12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진행된 톡투위암 토크콘서트에서 대한위암학회 이문수 이사장(순천향대 부속천안병원 병원장) 이 폐회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한위암학회 이문수 이사장은 “대한민국은 세계적인 위암 치료 기술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전문 의료진을 믿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치료에 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위암 치료와 관리 등 환자들의 다양한 궁금증과 고민을 직접 듣고 질환 극복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유용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대한암학회 라선영 학술위원장은 “지난 4월 톡투폐암 토크콘서트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톡투위암 토크콘서트는 위암 환자들이 마주하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의료진과 환자, 가족 모두가 공감하고 질환 극복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서로 나눌 수 있어 뜻 싶은 시간이었다”며 “대한암학회는 앞으로도 암 환자와 의료진이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정헌 기자  mtjpost@mtj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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