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제약이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13'의 새로운 캠페인 영상 ‘현명한 엄마들의 백신상식’을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영·유아(생후 6주 이상)부터 성인까지 온 가족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알리는 ‘Ready For Life’ 캠페인의 일환으로, 프리베나13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방송인 박지윤이 참여했다.

프리베나13은 국내에서는 지난 2014년 5월 1일부터 국가필수예방접종 사업에 포함돼 생후 2개월부터 만 5세 미만(59개월 이하)까지의 영∙유아라면 전국 7천여 개의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 가능하다.

공개된 영상에는 ‘현명한 엄마들의 폐렴구균 백신상식’을 주제로 영·유아 폐렴구균 백신 종류와 효과에 대해 설명하는 백신편 영상과, 폐렴구균 질환에 대한 깊이 있는 정보를 전달하는 질환편 영상 2가지 버전이 함께 담겼다.

이번 캠페인은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 및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영유아 대상 폐렴구균 백신 및 백신 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는 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폐렴구균 백신 예방접종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기획됐다.

첫 번째 백신편 영상에는 병원에서 아기를 안고 폐렴구균 백신에 대해 고민하는 엄마들이 등장해 폐렴구균 백신의 종류와 효과에 대해 배워나가는 이야기가 담겼다.

영상에서 엄마들은 영·유아 폐렴구균 백신 접종 시 10가지 폐렴구균 혈청형(1, 4, 5, 6B, 7F, 9V, 14, 18C, 19F, 23F)을 포함하는 10가 폐렴구균 백신]과 13가지 폐렴구균 혈청형(1, 3, 4, 5, 6A, 6B, 7F, 9V, 14, 18C, 19A, 19F, 23F)을 포함하는 13가 폐렴구균 백신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과 두 가지 백신 모두 백신에 포함된 혈청형으로 인한 균혈증, 수막염 등 침습성질환과 급성중이염에 대한 예방 효과가 있다1는 점에 대해 차근차근 알아간다.

한국화이자제약 '현명한 엄마들의 백신 상식’ 영상 스틸컷(사진 한국화이자제약 제공).
한국화이자제약 '현명한 엄마들의 백신 상식’ 영상 스틸컷(사진 한국화이자제약 제공).

폐렴구균 질환편 영상에서는 초보 엄마들에게 다소 어려울 수 있는 폐렴구균 질환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한다. 폐렴구균은 영·유아에서 급성중이염 및 침습성질환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균]으로, 90가지 이상의 폐렴구균 혈청형 중 특히 19A 혈청형은 국내에서 급성중이염 및 침습성질환을 가장 빈번하게 일으키는 원인균으로 보고된 바 있다.

또한, 영·유아에서 발생하는 중증도가 가장 심한 감염 중 하나인 급성 세균 수막염의 경우 24시간 내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생존하더라도 청력이나 시각 장애, 정신지체 등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와 예방이 필요한 질환임을 거듭 강조했다.

한국화이자제약 백신사업부 대표 임소명 전무는 “프리베나13은 백신에 포함된 총 13가지 혈청형(1, 3, 4, 5, 6A, 6B, 7F, 9V, 14, 18C, 19A, 19F, 23F)으로부터 발생하는 급성중이염은 물론, 심각성이 높은 폐렴구균 질환인 침습성질환까지 폭 넓게 예방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이번 영상을 통해 영유아 보호자들이 백신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올바른 정보를 접함으로써 폐렴구균 예방접종의 필요성과 가치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정헌 기자  mtjpost@mtj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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