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지난 11일 ‘세계 비만의 날(World Obesity Day)’을 맞아 세계비만연맹의 글로벌 비만 캠페인 ‘End Weight Stigma(비만에 대한 오해와 편견 종식)’와 연계해 국내 비만 인식 개선을 위한 사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내 행사는 11일 ‘세계 비만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세계비만연맹이 진행하고 있는 ‘End Weight Stigma(비만에 대한 오해와 편견 종식)’ 캠페인의 일환으로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비만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비만 환자들에 대한 선입견 및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임직원들은 강의를 통해 ‘End Weight Stigma(비만에 대한 오해와 편견 종식)’ 캠페인의 의미는 무엇인지, 비만에 대한 선입견들이 비만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직원들이 10월 11일 ‘세계 비만의 날(World Obesity Day)’을 맞아 국내 비만 인식 개선을 위한 사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직원들이 10월 11일 ‘세계 비만의 날(World Obesity Day)’을 맞아 국내 비만 인식 개선을 위한 사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직원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 간단하게 실천할 수 있는 체중 관리법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통해 이동하고, 건강한 한 끼 식사를 함께 했다. 인바디 측정을 통해 개인의 몸 상태를 확인하기도 했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라나 아즈파 자파 사장은 “비만은 개인의 게으름이나 과식의 문제가 아니라 다양한 요인이 복합된 만성질환이며, 아직 사회적으로 이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많기 때문에 이를 개선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노보 노디스크는 2017년 세계 비만의 날을 맞아 의료진 대상 비만 인식 개선 캠페인인 ‘비만재:고(再考)’를 진행한 데 이어, 올해도 이와 연계한 사내 행사를 진행하며 비만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자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도 보다 많은 비만인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힘써 나갈 것”이라고 했다.

우정헌 기자  medi@medihera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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