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는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9%, 43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에스티(회장 엄대식)는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액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한 1,52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33.8% 증가한 201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66.0% 증가한 216억원 등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분기 매출액은 ETC 부문에서 슈가논, 주블리아 등 신제품의 매출 증가 ▲해외 부문에서 그로트로핀과 캔박카스의 매출 증가, ▲올해 1분기 미국 뉴로보에 양도한 치매치료제 DA-9803의 기술 양도금 등이 반영된 기타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로 이어졌다.

1분기 영업이익은 매출 원가율 개선, 치매치료제 DA-9803의 양도금 등의 수수료 수입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로 나타났다.

R&D 부문의 경우, 슈퍼항생제 DA-7128(시벡스트로)은 파트너사인 미국 머크가 급성 세균성 피부연조직 감염 적응증으로 일본에서 허가 승인 및 약가 취득, 폐렴 적응증 추가 위한 글로벌 임상 3상 시험을 완료했다.

당뇨병치료제 DA-1241은 미국 임상 1b상 IND 신청 완료해 올 하반기 임상 진행 예정이며, 당뇨병 치료제 DA-1229(슈가논)는 인도 및 러시아 임상 3상을 완료했다.

과민성방광치료제 DA-8010은 국내 임상 2상을 개시했고, 지속형 적혈구 조혈자극제 바이오시밀러인 DA-3880은 글로벌 임상 3상을 준비 중이며, 일본에서는 파트너사인 SKK가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우정헌 기자  medi@medihera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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