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10월 1일 세계 두드러기의 날(World Urticaria Day)을 맞아 가려움 이상의 불편함을 초래하는 만성두드러기 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 및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이심전심(以心傳心)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매년 10월 1일은 두드러기 인식 제고 및 두드러기 환자들의 완치를 기원하기 위해 지정된 ‘세계 두드러기의 날’이다. 인포그래픽은 한국노바티스가 진행 중인 ‘만성두드러기 잠재우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해당 프로젝트는 만성두드러기에 대한 오해와 증상, 환자들의 고민을 잠재우고자 기획됐으며, 건강강좌, 질환 웹사이트 등 여러 채널을 통해 올바른 질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인포그래픽은 수 주에서 수 년간 반복되는 팽진, 혈관부종, 가려움증 등의 증상으로 저하된 만성두드러기 환자들의 삶의 질을 소개하기 위한 데이터로 구성했다.

연구들에 따르면 만성두드러기 환자들은 참을 수 없는 가려움과 피부 증상이 환자의 삶의 질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성두드러기 환자들은 일반인 보다 수면 장애나 불안감, 우울감을 느끼는 경우가 약 2배 높았다. 반면 장기간 계속되는 증상으로 업무 수행 능력은 일반인 대비 약 2배 가량 낮은 상황이다.

갑작스러운 증상 악화는 응급실 방문이나 입원으로 이어져 환자의 경제적 부담도 상당했다. 환자 10명 중 6명은 예기치 않은 입원으로 결석이나 결근한 적이 있으며, 치료 과정에서 소득 감소를 경험하고 있었다.

한국노바티스, 세계 두드러기의 날 기념 이심전심 인포그래픽.
한국노바티스, 세계 두드러기의 날 기념 이심전심 인포그래픽.

한국노바티스 면역학 사업부 박혜윤 전무는 “만성두드러기는 수시로 그리고 장기간 반복되는 두드러기 증상이 환자의 삶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 최근 개최된 2022 유럽피부과학회(EADV)에서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만성두드러기 환자의 신체적∙정신적 부담이 중증 피부 질환으로 인식되는 건선, 아토피 피부염 환자보다 더 큰 것으로 발표되어 화제가 됐다”며 “만성두드러기가 단순히 가려움과 팽진 등의 피부 증상에 그치지 않는 중증 질환이라는 인식이 확산되어 환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해 완전한 증상 조절에 도달하기를 바란다. 더불어 만성두드러기 질환의 심각성에 대한 이해 및 환자들의 어려움에 대한 사회적인 공감대가 형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정헌 기자  mtjpost@mtj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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