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는 다가오는 ‘세계 눈의 날(매년 10월 둘째주 목요일)’을 맞아 눈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조기·정기 안저검사를 통한 실명질환 예방 및 관리 필요성을 알리는 ‘안(眼)녕한가요? 안(安)녕하세요!’ 사내 캠페인을 28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세계 눈의 날’은 눈 건강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 World Health Organization)가 제정한 날이다. 그 일환으로 매년 세계실명예방기구(IAPB, the International Agency for the Prevention of Blindness)에서는 눈 건강 및 안질환 관련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는 #LoveYourEyes를 주제로 전 세계적으로 500만 인구가 안저검사를 받아 눈 건강을 스스로 지킬 수 있도록 독려하는 글로벌 캠페인을 진행한다.

한국로슈는 해당 글로벌 캠페인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조기·정기 안저(眼底) 검사를 하면, 눈 건강의 안녕(安寧)을 도모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아, ‘안(眼: 눈 안)녕한가요? 안(安: 편안할 안)녕하세요!’ 슬로건으로 사내 캠페인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사내 캠페인에서는 3대 실명질환에 해당하는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nAMD, neovascular 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과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Diabetic Macular Edema) 질환에 대한 임직원들의 인지도와 관심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실명질환이 발병하면서 환자들이 경험하는 일상생활의 어려움, 진단, 치료 및 관리 과정을 임직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교육과 함께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실명 위험이 높은 두 질환은 국내에서도 유병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질환 인지도가 낮아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장기간 치료 및 관리 없이 방치하게 될 경우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 및 관리가 중요하며, 특히 유병률이 높아지는 50세 이상에서는 조기·정기 안저검사가 권고되고 있다.

검진을 체험해 보기 위해 운영한 ▲‘안(安)녕, 안(眼)과병원’ 부스는 암슬러격자와 시력검사표 등을 통해, 조기 검진과 내원을 통한 정기 검사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꾸려졌다. 

환자들의 불편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안(安)녕 카페’ 부스에서는 임직원들이 시력장애용 안경을 끼고 카페에서 메뉴판을 읽고 주문해보며 실명질환 환자들이 겪는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직접 경험했다. 이어 ▲‘지금은 치료 중’ 부스에서는 nAMD, DME 환자들이 실제 받고 있는 주사 치료를 VR을 통해 경험해 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한국로슈 세계 눈의 날 사내 캠페인.
한국로슈 세계 눈의 날 사내 캠페인.

이외에도 부스 체험을 통해 알게된 질환 정보와 관련된 퀴즈를 풀며 실명질환 관련 이해를 높이고, 질환 및 치료 정보를 담은 자료를 통해 조기·정기 안저검사를 통한 실명질환 예방 및 관리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한국로슈 대표이사 닉 호리지는 “이번 사내 캠페인을 통해 2022 ‘세계 눈의 날’ 글로벌 캠페인에 동참하고 시력 손상을 유발하는 안질환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도 제고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nAMD)과 당뇨병성 황반부종(DME)처럼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치명적인 안질환의 예방을 위해서는 조기·정기 검진으로 지속적으로 눈 상태를 점검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세계 눈의 날’을 계기로 국내에서도 안저검사 등 정기적인 안과검진을 통한 안질환 예방과 관리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길 바란다”고 했다.

우정헌 기자  mtjpost@mtj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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