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의 한국법인은 올해 독감 예방접종 시즌을 맞아 9월 9일부터 자사의 독감 백신 ‘박씨그리프테트라주(Vaxigrip Tetra)’의 TV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는 '알면 알수록 박씨그리프테트라'라는 컨셉으로, 박씨그리프테트라주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담은 2편의 광고 시리즈를 통해 온 가족 접종 가능한 백신으로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안심’ 편에서는 120여년 백신 개발 역사로 전 세계 150개국에 35억 도즈 이상의 독감 백신을 공급해 온 사노피의 프랑스 수입 완제품으로서 특장점을 강조했다. 또한, ‘진심’ 편에서는 박씨그리프테트라주의 대규모 글로벌 임상연구 및 높은 품질 기준에 대한 자부심을 담았다.

박씨그리프테트라주는 사노피가 프랑스 내 생산시설에서 원액부터 포장까지 완료해 국내 공급하는 수입 완제품으로, 소아∙임신부∙기저질환자∙고령자 등 독감 고위험군을 포함한 생후 6개월 이상 전 연령에서 1만 3천명 이상이 참여한 총 6건의 대규모 글로벌 임상(유럽, 아시아, 남미, 오세아니아 등 4개 대륙)을 통해 면역원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 또한, 4가 독감 백신 중 유일하게 생후 6~35개월 영유아, 임신부, 평균 60세 심혈관질환자만을 대상으로 한 예방접종 효능∙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유하고 있다.

사노피 박씨그리프테트라주 영상 광고.
사노피 박씨그리프테트라주 영상 광고.

우재경 실장(인플루엔자 사업부 총괄(Influenza Franchise Lead for Sanofi Korea), 사노피 백신사업부 한국법인)은 “올해 독감 유행 우려가 커짐에 따라 독감 예방 중요성과 함께 독감 예방 이상의 혜택을 제공하는 박씨그리프테트라주의 특장점을 알리고자 광고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 예방접종을 통해 영유아 및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이 독감뿐 아니라 독감으로 인한 잠재적인 심각한 합병증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사노피는 120여 년간 백신을 개발하고 공급해 온 글로벌 백신 시장의 선도주자이자 한국의 오랜 공공보건 파트너로서, 앞으로도 좋은 품질의 백신을 국내에 공급해 많은 이들에게 건강 혜택을 제공하고 감염병 예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광고 영상은 9월 9일부터 한달 간 TV, 유튜브, 카카오 배너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독감은 단순한 호흡기 질환을 넘어 감염시 만성 기저질환의 악화, 폐렴, 심혈관질환 등 합병증을 유발해 입원 및 사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는 심각한 질환이다. 독감 감염 시 폐렴 발생 위험은 최대 100배, 일주일 이내 급성 심근경색 발생위험은 10배, 뇌졸중 발생위험은 8배 증가한다. 독감은 그 자체만으로 질병 부담을 증가시키고, 특히 만성질환자와 같은 고위험군에서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을 야기할 수 있다.

반면, 그 해에 유행하는 바이러스 항원에 정확히 대응하는 독감 백신을 접종할 경우 당뇨병, 심장, 폐 질환 등 만성질환자에서 독감이나 폐렴으로 인한 입원과 사망을 약 43~56% 예방할 수 있다. 또한, 독감 백신은 심혈관질환자의 심혈관 사건 위험도 감소시킨다. 

지난해 유럽심장학회(ESC, 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 발표에 따르면, 심근경색 또는 고위험 관상동맥질환 환자에서 독감 백신 접종 시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및 심근경색증 또는 스텐트 혈전증의 복합 위험이 28% 감소,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률과 심혈관 사건으로 인한 사망률이 각각 41% 감소하는 것과 상관 관계가 있었다.

우정헌 기자  mtjpost@mtj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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