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알콘(대표이사 최준호)은 새로운 인공수정체 플랫폼 ‘클라레온(Clareon)’ 출시 기념 전국 로드쇼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클라레온은 선명함(clarity)과 지속(on)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의 합성어다. 전 세계 1억 2,000만 안 이상에 삽입된 아크리소프(AcrySof) 기술력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진보된 재질이다. 클라레온 인공수정체는 엣지(Edge) 디자인으로 야간 빛 번짐을 줄이고, 비구면 디자인 및 청색광 필터링 기술로 야간 시기능을 높이며, 높은 굴절안정성 및 소절개 등의 특징을 갖는다.

지난 17일 서울에서 진행된 첫 번째 오프라인 로드쇼에는 안과 전문의 약 80명이 참여하는 등 알콘의 새로운 인공수정체 제품 출시에 많은 관심이 모였다. 

한국알콘, 진보된 인공수정체 플랫폼 '클라레온' 출시 기념 전국 로드쇼 진행.
한국알콘, 진보된 인공수정체 플랫폼 '클라레온' 출시 기념 전국 로드쇼 진행.

이날 행사에는 연세대 의대 서경률 교수, 삼성서울병원 정태영 교수 및 리뉴서울안과 김명준 원장이 각각 의장 및 연자로 참여해 클라레온과 클라레온 팬옵틱스에 대한 임상 결과와 사용 경험을 공유했다.

정태영 교수는 ‘클라레온 단초점 인공수정체’에 대한 임상 경험을 공유하며 클라레온의 더욱 개선된 렌즈 재질에 주목했다. 기존 아크리소프 플랫폼의 장점을 유지하기 때문에 안과 의료진으로서 수술 시 익숙한 방식으로 수술을 이어갈 수 있으며, 렌즈 표면이 한층 매끄러워지고 재질의 장기적인 안정성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김명준 원장은 다초점 인공수정체인 ‘클라레온 팬옵틱스’에 대한 초기 임상 경험을 공유하며, 다초점 인공수정체 수술 시 중요한 ‘ㄱ,ㄴ,ㄷ(각막, 난시, 도수)’ 을 잘 살펴야 한다고 설명하며,  이러한 측면에서 클라레온 팬옵틱스가 노안교정용 인공수정체로서 필요한 요소들을 적합하게 갖췄다고 평가했다.

한국알콘 관계자는 “알콘의 진보된 인공수정체인 클라레온을 국내 신규 출시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국내 안과 의료진들에게 백내장에 대한 더 많은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환자들에게 더욱 선명한 시력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클라레온 출시 기념 전국 로드쇼는 서울(5월 17일), 부산(5월 24일)에 이어 광주(5월 30일), 대구(6월 7일), 대전(6월 9일) 등 주요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이후 더 많은 도시들로 확대해 운영될 예정이다.

우정헌 기자  mtjpost@mtj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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