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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올해 '전립선비대증 복합제·치매 치료제 개량신약 임상 1상' 진행…'치매 치료제 1개월간 약효 지속' 환자 '삶의 질' 개선·국가 의료비 재정 기여 전망"'동국제약 개량신약 개발 주력' 치매 치료제 1개월간 약효 지속, 국가 의료비 재정 기여 전망
동국제약(부회장 권기범)은 최근 진행중인 임상 시험들을 기반으로 2016년 한 해동안 개량신약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동국제약은 최초로 약효가 1개월 동안 지속되는 치매 치료제 '도네페질 데포'(Donepezil Depot) 개발을 위해 지난해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임상 1상에 대한 IND를 승인받았다.

'도네페질 데포'는 동국제약의 원천 기술인 미립구 제조 기반기술(DK-LADS)을 통해 개발 중인 1회 투여로 1개월 동안 약효가 지속되는 서방출형 미립구 제제이다. 이 과제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원하는 산업핵심기술개발과제에 선정되어 1년에 5억원씩, 4년동안 총 20억을 지원받아 제품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동국제약 담당자는 “서방형 주사제는 한번 투여 시 약효가 1개월이상 유지되므로, 이 기간 동안 보호자나 간병인의 도움 없이 환자 혼자서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할 수 있다”며 “당사가 연구 중인 치매 치료제가 개발된다면 환자와 보호자 모두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가 의료비 재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치매 치료제 세계 시장규모는 50억불(2013년 기준, 출처: pharmaetrack), 국내 시장규모는 1,408억원(2014년 기준, 출처:IMS)으로 추산된다. 동국제약은 향후 제품화 단계에서 치매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높은 유럽과, 일본, 중남미 국가로의 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동국제약은 올해 1월초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두타스테리드'와 '타다라필' 성분의 복합제 개량신약 개발을 위한, 임상 1상 시험계획(IND: Investigational New Drug application)을 식약처로부터 승인받았다.

전립선비대증 약물요법에서 초기에는 증상 조절을 위해 단일 약제만 사용하지만 중등도 이상일 경우 대부분 병용요법을 시행한다. 약물요법의 경우 전립선조직에 작용해 전립선 부피를 감소시키거나, 중추신경계를 통해 요도를 이완하고 배뇨이상을 호전시키는 방식으로 증상 악화를 막아 주어 삶의 질을 호전시킬 수 있다.

동국제약 중앙연구소 담당자는 “동국제약에서 개발중인 개량신약은 전립선 크기를 줄이는 동시에 하부요로증상(Lower Urinary Tract Symptoms, LUTS)을 효과적으로 개선시켜 줄 뿐만 아니라, 부작용인 발기부전까지 치료해 주어 시너지효과를 나타낸다”며 “하루 한 정 복용을 통해 환자의 복용편의성과 복약순응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 세계 시장규모는 60억불(2013년 기준, 출처:pharmaetrack), 국내 시장 규모는 2,074억원(2014년 기준, 출처 : IMS)으로 추산된다. 동국제약은 향후 개발완료 단계에서 마찬가지로 유럽과, 일본, 중남미 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한편, 동국제약 중앙연구소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개량 신약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CNS 질환, 심혈관 질환, 내분비 질환, 비뇨기 질환, 관절 질환 등의 다양한 적응증과 관련해서 R&D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발효, 합성, 제제 등의 협업을 통한 다양한 연구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원료의약품에서 완제의약품 생산까지 일련의 과정을 가능하게 하는 연구개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용어 설명]

IND(Investigational New Drug application
)
동물시험까지의 전 임상자료와 임상시험 계획서를 취합해 임상시험 승인을 신청하는 절차이다.

두타스테리드
5-알파환원효소억제제로 1형과 2형을 모두 억제함으로써 남성호르몬이 변화된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 Dihydro-testosterone)을 최대 90% 낮춘다. 또 전립선증상점수(IPSS) 개선, 최고요속(Qmax) 증가, 전립선 용적 지속적인 감소 등 효과를 입증한 약물이다.

타다라필
전립선비대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시험 결과 증상점수가 감소하고 최고요속이 개선돼 적응증을 확대 승인 받았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011년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 (KFDA)는 2012년 5월 21일 각각 적응증 확대를 승인했다.

DK-LADS (Dongkook Long Acting Delivery System)
DK-LADS 기술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약물의 지속시간을 1주~6개월 동안 지속시킬 수 있는 서방형 주사제 기술로, 1999년 전립선암, 유방암 치료제인 로렐린 데포 주사의 허가를 취득했으며, 말단비대증 치료제인 옥트린, 정신분열증 치료제인 리스페리돈 데포, 전립선암 치료제인 트립토렐린 데포 등의 수출용 허가를 취득했다.

DK-LADS 기술과 관련된 특허가 국내 13건, 해외 약 40여건이 출원 또는 등록되어 있다. 이번에 임상 1상에 진입한 도네페질 데포도 DK-LADS 기술이 도입됐으며, 이와 관련된 기술로 CNS 약물, B형 간염치료제, 당뇨치료제 등을 개발 중이다.

치매
치매는 주로 내과적 신경 원인으로 인해 뇌신경에 일시적 혹은 지속적인 손상이 발생해 전신 기능의 전반적인 장애가 나타나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진행성·퇴행성 질환이다.

치매에는 알츠하이머병에 의한 치매, 뇌동맥 경화에서 오는 혈관성 치매, 알코올성 치매, 파킨슨병 치매 등이 있으며, 이중 다수를 차지하는 알츠하이머병에 의한 치매는 국내 65세 이상 노인의 사망원인 중 심혈관 질환, 악성 종양 뇌졸중에 이어 제 4위를 차지하고 있는 질환이다.

이러한 치매는 암, 에이즈와 함께 세계보건 기구가 정한 21세기 3대 질환의 하나로, 대표적인 만성 진행성 퇴행성 뇌질환임. 알츠하이머 질환의 경우, 치매의 유병율은 65세 이상에서는 전체 5~10%, 70세이상에서는 15%, 85세 이상에서는 25~45%로 나타나고 있으며, 현재 서구 사회에서는 65세 이상 인구의 약 10%, 80세 이상 인구의 약 40~50%에서 알츠하이머병이 발생하고 있다. 또한 2009년 국내 전체 치매환자는 21만 6천명이며 미국에서는 400만명이며 매 20년 단위로 2배씩 증가하는 추세이다.

국내 치매 치료제는 도네페질, 메만틴, 리바스티그민, 갈란타민 위주로 시장이 형성되어 있으며, 이중 약 50%의 치매환자에 도네페질이 처방되고 있다. 치매 환자에게 매일 복용해야 하는 현재의 경구용 약물은 보호자나 간병인이 없는 경우 약물 복용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있어 치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우정헌 기자  medi@medihera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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