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구성욱 교수<사진>는 23일 ‘2021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2021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은 보건의료 분야에서 권위 있는 상으로 우리나라 보건의료기술 진흥에 공적이 있는 사람을 발굴해 시상한다.

구성욱 교수.
구성욱 교수.

구성욱 교수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의료기기산업 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 총괄책임자로 2018년부터 역임 중이며, 연세대학교 대학원 의료기기산업학과, 융합의학과 석‧박사 과정을 신설해 입학생 132명, 졸업생 43명을 배출했다.

이와 함께, 의료기기 인재 양성을 위해 기업, 지역사회와의 협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업과 체결한 MOU가 65건에 달하며,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과 10건의 비학위과정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2020년부터는 연세의료원 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장으로 국내 기업이 만든 의료기기에 대한 실증 평가 수행을 지원해 국산 의료기기 개발에 힘쓰고 있다.

구성욱 교수는 “의료기기 발전에 따른 치료 성적 향상 사례가 많이 보고되고 있다”며 “미래 의료에서 더욱 중요해질 의료기기의 발전을 위해 관련 연구와 인재 양성에 계속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정헌 기자  medi@medihera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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