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인정하는 국제 숙련도 시험 운영기관(ISO17043)으로 공식 인정받았다고 26일 밝혔다.

* ISO17043 :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시험․검사기관 숙련도 평가기관의 자격과 숙련도 평가 항목 개발과 운영 관련 일반요건을 규정

이에 따라 식약처가 주관하는 식품 기준‧규격 4개 분야 23개 시험 항목에 대한 숙련도 평가를 받는 시험‧검사기관은 국제 공인 숙련도 평가에 참여한 것과 동등하게 인정받게 됐다.

식약처는 2013년부터 매년 시험‧검사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식품·의약품 분야 시험·검사기관을 대상으로 분야별 시험항목에 대해 숙련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국제 숙련도 시험 운영기관 인정은 그간의 시험‧검사기관 숙련도를 평가하는 능력을 국제적으로 공인받은 것이다.

식약처는 2004년 국제표준화기구로부터 ISO17025(시험 및 교정기관의 적격성에 대한 일반요구사항)를 인정 받았으며, 이번에 국제숙련도시험 운영기관(ISO17043)도 인정받음으로써 국제적으로 숙련도 평가기관으로서의 전문성도 인정 받았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시험‧검사기관의 역량 강화를 위해 검사 능력의 내실화와 국제 수준의 숙련도 평가체계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정헌 기자  medi@medihera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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