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위험도가 높은 중증의 주요 우울장애를 가진 환자들은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빠르게 우울증상을 감소시키는 것과 지속적인 사후관리가 자살 예방의 핵심입니다.”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경희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백종우 교수(전 중앙자살예방센터장)는 자살시도자의 약 34%가 정신적∙정신과적 문제를 앓고 있고(2021년 자살예방백서 기준), 이 중 약 30%가 우울장애와 연관이 되어 있어 이들의 급성 자살 생각 또는 행동을 이끄는 우울증상을 빠르게 개선하는 것이 자살예방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얀센 의학부 고민정 상무(사진 왼쪽). 경희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백종우 교수(오른쪽).
한국얀센 의학부 고민정 상무(사진 왼쪽). 경희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백종우 교수(오른쪽).

한국얀센은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Welcome to New Life’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OECD 자살률 1위 대한민국의 정신건강 현 주소’에 대해 알아보고, ‘극단적 선택을 부르는 중증 우울장애 치료의 혁신적 치료옵션’으로 ‘스프라바토 나잘스프레이(Spravato Nasal Spray, 성분명 에스케타민 염산염)’의 역할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국내 정신건강의 현 주소’ 발표자로 나선 경희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백종우 교수<사진 참조>는 우울장애를 앓고 있는 환자수가 최근 5년간 연평균 7% 이상 증가하고 있고, 특히 지역사회건강조사결과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적 우울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급증하는 한편, 우울 위험군이 코로나 이전에 비해 5배 가까이 증가한 것은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경희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백종우 교수. ‘국내 정신건강의 현 주소’ 발표자로 나선 경희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백종우 교수는 우울장애를 앓고 있는 환자수가 최근 5년간 연평균 7% 이상 증가하고 있고, 특히 지역사회건강조사결과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적 우울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급증하는 한편, 우울 위험군이 코로나 이전에 비해 5배 가까이 증가한 것은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경희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백종우 교수. ‘국내 정신건강의 현 주소’ 발표자로 나선 경희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백종우 교수는 우울장애를 앓고 있는 환자수가 최근 5년간 연평균 7% 이상 증가하고 있고, 특히 지역사회건강조사결과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적 우울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급증하는 한편, 우울 위험군이 코로나 이전에 비해 5배 가까이 증가한 것은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백종우 교수는 “코로나 시대를 거치며 사회경제적 이유로 인해 자살은 더욱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될 것”이라며 “자살시도자의 상당수가 중증 우울장애를 앓고 있는 현실에서 이들 중증 우울장애를 앓고있는 환자들에 대해 사회적 조직망을 통한 적극적인 관심과 치료 그리고 지속적인 관리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백 교수는 “자살의 문제는 개인과 가족의 문제가 아닌 사회의 책임으로 보고,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법률 제정이 시급하다”며 “지자체를 중심으로 코로나 방역을 성공으로 이끌었던 진단(Test), 역학조사(Trace), 환자관리(Treat)의 3T 모델을 적극 적용하고, 이와 함께 다부처협력시스템을 통해 경제적 지원, 의료적 지원, 정서적 지원 등을 동시에 제공하는 종합적인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국얀센 의학부 고민정 상무<사진 참조>는 중증의 우울장애 환자군에서의 임상적 유용성과 안전성을 평가한 글로벌 3상 임상시험인 ASPIRE I 및 ASPIRE II의 결과를 기초로 극단적인 선택을 부르는 중증 주요 우울장애의 혁신적인 치료요법으로 ‘스프라바토 나잘 스프레이’의 역할을 소개했다. 

한국얀센 의학부 고민정 상무. 한국얀센 의학부 고민정 상무는 중증의 우울장애 환자군에서의 임상적 유용성과 안전성을 평가한 글로벌 3상 임상시험인 ASPIRE I 및 ASPIRE II의 결과를 기초로 극단적인 선택을 부르는 중증 주요 우울장애의 혁신적인 치료요법으로 ‘스프라바토 나잘 스프레이’의 역할을 소개했다.
한국얀센 의학부 고민정 상무. 한국얀센 의학부 고민정 상무는 중증의 우울장애 환자군에서의 임상적 유용성과 안전성을 평가한 글로벌 3상 임상시험인 ASPIRE I 및 ASPIRE II의 결과를 기초로 극단적인 선택을 부르는 중증 주요 우울장애의 혁신적인 치료요법으로 ‘스프라바토 나잘 스프레이’의 역할을 소개했다.

고민정 상무는 “ ‘ASPIRE I’, ‘ASPIRE II’ 결과 경구용 항우울제가 포함된 표준치료와 ‘스프라바토 나잘 스프레이’를 병용투여한 군에서 1차 투약 후 24시간 내 빠른 우울 증상의 감소효과를 입증했으며, 임상적 이점은 1차 투약 후 4시간 시점부터 나타났다”며 “스프라바토 나잘 스프레이’는 기존 치료로 증상을 빠르게 개선하지 못해 고통받아 왔던 중증 주요 우울장애 환자들에게 의미 있는 치료옵션이자 New Life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스프라바토 나잘 스프레이’는 지난 2020년 12월 급성 자살 생각 또는 행동이 있는 성인의 중등도에서 중증의 주요 우울장애에서 우울 증상의 빠른 개선을 위해 경구용 항우울제와 병용해 사용하도록 허가를 받았다.

지난 2020년 6월 23일 치료 저항성 우울증으로 진단된 성인의 치료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국내 사용 허가를 받았으며, 치료 저항성 우울증이라는 중증의 우울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허가된 최초의 항우울제로서 우울증 분야에서는 30여년 만에 등장한 새로운 기전의 치료제다.

우정헌 기자  mtjpost@mtj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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