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의약품 생산실적은 24조 5,655억원으로 전년 대비 1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의약품 생산실적 1조원 이상 업체는 2개소로, 1위는 전년 대비 149.2% 증가한 1조 4,769억원으로 셀트리온이 차지했고 뒤를 이어 한미약품이 2019년(1조 139억원)과 유사한 1조 143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식약처 '의약품 생산실적 상위 20개 업체 현황'은 종근당, 녹십자(GC녹십자), 에이치케이이노엔(HK inno.N), 대웅제약, 유한양행, 동아에스티(동아ST), 제이더블유중외제약(JW중외제약), 한독, 동국제약, 보령제약, 일동제약, 제일약품, 대원제약, 한림제약, 삼진제약 등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2020년 의약품 생산실적은 24조 5,655억원으로 전년 대비 10.1% 증가했고 수출실적은 9조 9,648억원(84억 4,470만 달러)으로 전년 대비 62.5%, 수입실적은 8조 5,708억원(72억 6,331만 달러)으로 전년 대비 5.2%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연도별 의약품 시장규모 및 생산실적(자료 식약처 제공).
연도별 의약품 시장규모 및 생산실적(자료 식약처 제공).

2020년 의약품 생산실적은 24조 5,655억원으로 전년 대비 10.1% 증가했고, 수출실적은 9조 9,648억원(84억 4,470만 달러)으로 전년 대비 62.5%, 수입실적은 8조 5,708억원(72억 6,331만 달러)으로 전년 대비 5.2% 증가했다.

의약품 생산실적은 국내 총생산(GDP) 대비 1.2%, 국내 제조업 총생산 대비 5.1% 수준이었다. 다만, 의약품 생산실적의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6.9%로 국내 제조업 총생산(1.1%)보다 6배 이상 높아 의약품 산업이 우리나라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2020년 의약품 생산실적 1조원 이상 업체는 2개소로, 1위는 전년 대비 149.2% 증가한 1조 4,769억원으로 셀트리온이 차지했고 뒤를 이어 한미약품이 2019년(1조 139억원)과 유사한 1조 143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식약처 '의약품 생산실적 상위 20개 업체 현황'<표 참조>은 종근당, 녹십자(GC녹십자), 에이치케이이노엔(HK inno.N), 대웅제약, 유한양행, 동아에스티(동아ST), 제이더블유중외제약(JW중외제약), 한독, 동국제약, 보령제약, 일동제약, 제일약품, 대원제약, 한림제약, 삼진제약 등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생산실적 상위 20개 업체(자료 식약처 제공).
의약품 생산실적 상위 20개 업체(자료 식약처 제공).

2020년 의약품 시장규모는 23조 1,715억원으로 전년 대비 4.7% 감소했으나, 지난 5년간 의약품 시장규모는 1.6%의 연평균 성장률을 보였다. 이는 생산실적과 수입실적의 상승률(각각 10.1%, 5.2%)보다 수출실적이 62.5%로 크게 상승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2020년 의약품 무역수지는 큰 폭의 의약품 수출실적 상승에 힘입어 1조 3,940억원을 기록해 식약처가 의약품 생산·수출·수입 등 실적 통계를 집계한 1998년 이후 처음으로 흑자로 전환됐다.

우정헌 기자  medi@medihera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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