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룬드벡(대표 오필수)은 지난 9일 전체 임직원이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교육 프로그램 ‘이어줌인(人)’을 수료했다고 밝혔다.

‘이어줌인(人)’은 중앙자살예방센터에서 진행하는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교육 프로그램이다. 자살 위험에 처한 주변인의 신호를 인식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그들이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이나 전문가에게 연결하는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교육의 목적이다.

이날 교육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강의로 진행됐다. 한국룬드벡 오필수 대표를 포함한 전체 임직원들은 한국 직장인들의 현황과 자살의 위험요인 및 자기평가, 자살신호 및 예방 팁 등에 대한 강의를 들으며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룬드벡 오필수 대표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심리적·정신적으로 우울감을 겪고 있다. 정신건강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2018년에 이어 다시 한번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줌인 온라인 교육.
이어줌인 온라인 교육.

이어 “이번 교육이 타인은 물론 직원들 자신의 정신건강 관리에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룬드벡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한국룬드벡은 지난 2018년에도 한국자살예방협회와 중앙자살예방센터에서 개발한 한국형 표준자살예방프로그램 '보고듣고말하기' 교육을 전 직원이 수료하며 ‘제1호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선도기업’에 선정되는 등 자살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오고 있으며, 정신건강 증진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우정헌 기자  mtjpost@mtj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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