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은 23일 오전 본사에서 세계 최초 GLP-1(Glucagon-Like Peptide 1) 유사체 비만 치료제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티드 3.0mg)의 국내 출시 3주년을 기념하는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내 행사는 노보 노디스크가 2018년 아시아 최초로 한국 시장에 삭센다를 론칭한 이후 비만 환자 치료를 위해 힘써온 3년간의 삭센다 발자취를 되짚어보고 동시에 비만 환자들이 질환극복을 위해 겪는 고충을 함께 이해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본사 15층에 마련된 삭센다 3주년 기념 사내 행사에서는 ‘비포 앤 애프터’ 사진 공모전과 삭센다 3년 이야기 영상 관람이 진행됐다.

‘비포 앤 애프터’ 사진 공모전은 임직원들로 하여금 체중 관리의 어려움을 상기해 기획된 행사이다. 임직원들에게 삭센다 출시 해인 2018년부터 현재까지 건강관리 전(before)과 건강 및 체중 관리 후(After)의 사진을 사전에 공모받았다.

공모전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체중을 관리하면서 겪었던 어려움과 그 동안의 감상들을 공유하며, 비만 치료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시상식을 위해 한 자리에 모인 임직원들은 건강한 체중 관리를 위해 노력한 직원들을 응원하고 시상자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좌)삭센다 국내 출시 3주년 기념 (우)삭센다.
(좌)삭센다 국내 출시 3주년 기념 (우)삭센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 라나 아즈파 자파 사장은 “삭센다가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비만 치료제 시장의 선두를 유지하며 2021년 1분기에도 1위를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삭센다의 유의미한 체중 감소 효과 및 장기 처방이 실제 임상 환경에서 일관되게 확인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번 사내 행사를 통해 임직원들과 함께 비만 환자들이 겪는 체중 관리의 어려움을 다시 한번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 뜻깊었다”고 전했다.

이어 “노보 노디스크는 비만 치료제 리딩 기업으로서 비만 환자들과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비만을 질환으로 인식하도록 노력하는 동시에 국내 비만 치료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의약품 조사 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삭센다는 전체 비만 치료제 시장 2021년 1분기 매출 320억 원 중 약 67억원으로 21%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10분기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삭센다의 1년간 국내 연간 누적 매출액은 약 345억원으로, 이는 전체 비만 치료제 시장의 24.2%에 해당한다.

우정헌 기자  mtjpost@mtj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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