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트리스 코리아(대표이사: 이혜영)의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 ‘리리카(성분명 프레가발린)’는 올해 3월 1일부로 국내 출시 15주년을 맞아 '리슨 투 페인(Listen to Pain)–통증에 귀를 기울이세요' 캠페인을 진행했다.

2006년 국내 출시된 후 신경병증성 통증, 간질, 섬유근육통 치료제로 처방되고 있는 리리카는 2007년 미국 타임지에서 ‘10대 의약 혁신’ 치료제 중 하나로 선정됐으며, 2011년 미국신경과학회(AAN) 가이드라인에서 당뇨병성 신경병증성 통증 완화에 대해 Level A로 권고하는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이다.

2018년 저용량 25mg, 50mg과 2019년 1일 1회 복용하는 서방형 제제까지 추가로 출시되어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환자 순응도까지 향상시킬 수 있는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경병증성 통증은 신경 손상 또는 비정상적인 신경기능으로 인해 3개월 이상 통증이 지속되는 질환으로, 화끈거림이나 칼로 찌르는 느낌, 벌레가 기어가는 느낌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신경병증성 통증은 조기 진단 및 적절한 치료관리가 이뤄지지 않으면 만성화가 되어 환자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키는 질환 중 하나다. 2017년 연구에 따르면, 신경병증성 통증은 전세계 인구 약 10명 중 1명이 앓고 있지만 실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비율은 10%에 불과하다.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국내 출시 후 15년간 꾸준히 성장해 온 ‘리리카’와 함께 신경병증성 통증 환자들을 위한 더 큰 도약을 준비하는 의미를 담아 사내 임직원들과 ‘리슨 투 페인’ 캠페인을 기획, 진행하여 1월 말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리슨 투 페인 캠페인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가족 모임이나 친지 방문이 어려워진 시기에 임직원들이 가족과 친지들에게 문자, 편지, 모바일 메신저 등으로 안부를 묻고, 원인 모를 통증이 있는지 귀를 기울여보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실제 직원들은 직접 쓴 손편지로 가족들의 안부를 묻거나, SNS로 가족 단체 채팅방을 통해 만성 통증 자가진단 가이드  등을 공유하며 서로의 건강을 체크하기도 했다.

리슨 투 페인’에 참여한 임직원의 모바일 메신저 내용을 재구성한 이미지.(자료 비아트리스 코리아 제공).
리슨 투 페인’에 참여한 임직원의 모바일 메신저 내용을 재구성한 이미지.(자료 비아트리스 코리아 제공).

비아트리스 코리아 이혜영 대표는 “통증 자체가 질환이라고 인지하지 못하는 환자들이 많을 수 있다는 점에서 가까운 가족과 지인부터 자각하지 못하는 신경병증성 통증 증상이 없는지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리슨 투 페인(Listen to Pain)’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취지를 설명하며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통증 질환을 비롯한 다양한 질환 관리에 있어 적극적인 조기진단과 치료를 통해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서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2019년부터 신경병증성 통증 인식 개선을 위한 R.E.D 캠페인을 시작했다. R.E.D 캠페인은 신경병증성 통증을 질환으로 인식(Recognize)하고, 적극적으로 표현(Express)해 조기 진단(Diagnose) 및 관리를 통한 신경병증성 통증 만성화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우정헌 기자  mtjpost@mtjpost.com

<저작권자 © 메디트리트저널(THE MEDI TRET JOURNA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