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은 전국 의료진을 대상으로 비만과 동반질환의 관리 및 삭센다 사용에 대한 치료 지견을 공유하기 위해 올 한 해 동안 진행한 ‘삭센다 e-클래스’ 웹심포지엄의 앵콜 강의를 지난 23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삭센다 e-클래스’는 국내 의료진들의 비만 환자 치료에 도움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마련된 웹심포지엄이다. 비만과 동반질환의 관리 및 삭센다와 관련된 다양하고 심층적인 주제로 1년간 총 20회의 강의가 진행됐으며, 의료진 15,602명이 참석했다.

특히 지난 23일에는 2020년 삭센다 e-클래스 강의 중 의료진의 관심과 참여가 가장 높은 두 건을 선정해 앵콜 클래스를 진행했다. 마지막 앵콜 클래스에서 서울대학교병원 조영민 교수는 ‘시간제한 체중 관리와 삭센다‘에 대해, 제이엠가정의학과의원 최정민 원장은 ‘비만 약제 얼마나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나요?’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강의에서 조영민 교수는 끊임없이 음식물을 섭취하는 현대인의 생활습관이 체중을 증가시키는 가장 큰 원인임을 강조했다. 또한 24시간을 주기로 조절되도록 설계되어 있는 인간의 하루 리듬(circadian rhythm)에 대해 소개하며, 야식을 섭취하거나 아침을 거르는 등의 습관이 하루 리듬을 교란시키는 주요 인자로 체중 조절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시간제한 식이요법과 삭센다 약물 치료를 병행한 환자 증례를 소개하며, 삭센다가 뇌의 특정 부위에 작용해 포만감을 높이기 때문에 식욕을 조절하고 음식 섭취를 줄여 체중을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이라고 전했다.

최정민 원장은 비만을 장기적 관점에서 치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만 치료시 운동 및 생활습관 개선, 비만 약제 등을 통해 체중을 빠르게 감량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이를 유지하지 못한다면 원래의 체중으로 돌아오는 것은 물론, 이전보다 더 체중이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최원장은 비만 치료를 위해서는 적절한 약제를 처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장기적으로 치료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약제의 효과보다 부작용에 포커스를 맞추는 것이 옳은 방향이기 때문에 미국, 유럽, 한국에서 모두 허가된 약제 위주로 처방한다고 설명했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 라나 아즈파 자파 사장은 “코로나 19로 외부 활동이 줄어들면서 많은 사람들의 체중이 증가하고, 비만 환자들이 감염병에 취약하다는 연구 등이 발표되면서 ‘삭센다 e-클래스’ 웹심포지엄이 국내 의료진으로부터 매우 큰 관심을 받았다”며 “물리적인 여건 및 의료 환경의 급변으로 인해 새로운 정보로부터 단절될 수 있는 의료진에게 ‘삭센다 e-클래스’가 최신 비만 치료 정보 소통채널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노보 노디스크는 앞으로도 비만에 대한 편견을 과학적인 근거로 해결하고, 비만 환자들이 근거 중심의 의학적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치료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했다.

우정헌 기자  mtjpost@mtj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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