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Global
전세계 40여개국 '변이 바이러스 출현' 영국 여행제한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영국 남동부에서 감염률이 높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출현하자 전 세계 40여개국이 영국을 오가는 교통편을 차단하는 등 빗장을 걸어잠그고 있다.

21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프랑스와 독일 등 유럽 주요국은 이날 0시부터 영국 여행을 제한하기 시작했다.

프랑스는 영국을 오가는 교통편을 모두 차단해 영국 해협으로 화물조차 오갈 수 없도록 조치했다. 독일·이탈리아·네덜란드·벨기에·오스트리아·아일랜드·불가리아·체코·루마니아 등 다른 유럽 국가들도 영국 여행 제한조치를 발령했다.

인도와 이란, 캐나다 등 영국과 거리가 있는 지역들도 속속 변이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여행 제한령을 내린 상태다. 아르헨티나·칠레·콜롬비아·페루·엘살바도르 또한 영국 직항편 운항을 금지했다.

사우디아라비아·쿠웨이트·오만의 경우 영국발뿐 아니라 모든 국제선 승객들의 입국을 완전히 금지했다.

미국은 아직 연방정부 차원의 대응은 내놓지 않았으나, 뉴욕주의 경우 영국항공과 델타항공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음성 판정을 받은 승객만 여객기에 탑승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 20일 영국 정부는 감염률이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70% 높은 변이 바이러스 'VUI-202012/01'가 발견됐다며 런던과 남동부 일대에 '4단계' 조치를 취했다. 현재 이 변이 바이러스는 이탈리아·덴마크·네덜란드·호주 등지에서도 보고됐다.

다만 세계보건기구(WHO)는 아직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통제불능 수준은 아니라고 진단했다.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은 인론 브리핑에서 "바이러스가 확산이 쉬운 형태로 변했다고 해도 막을 수 있다"며 각국 정부에 지속적인 방역을 촉구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뉴스1 강민경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