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는 27일 글로벌 제약기업의 제약산업 윤리경영 향상을 위해 2020년 KRPIA 윤리경영 온라인 워크샵을 개최했다.

2006년 처음 시작된 KRPIA 윤리경영 워크샵에는 회원사 컴플라이언스 및 법무 담당자 130여명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워크샵에는 법무법인 광장 유지현 변호사가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규제’에 대한 강의로 시작했다. 코로나19 감염병 상황으로 관심이 높아진 언택트/온택트 디지털 헬스케어 솔류션이 확대됨에 따라 관련 규제와 적용 사례 등을 소개했다.

오후에는 김앤장 법률사무소 이환범 변호사와 강인제 변호사가 ‘위기관리 대응 Internal Risk & External Crisis’ 주제로 최근 동향 및 관련 분쟁 공유 세션이 진행됐다.   

특별히 이번 워크샵에서는 주요 컴플라이언스 이슈도 다각도로 다루었을 뿐 아니라, 문성후 박사의 ‘내가 성장하는 방법-직장인의 태도’라는 제목으로 교양 강좌도 진행됐다.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고립감과 우울감 등 인간의 마음 변화에 대해 긍정적으로 대처하고자 하는 계기로 마련됐다.

이러한 폭넓은 범위의 강연들로 구성됐던 KRPIA 윤리경영 워크샵은 참가자들의 업무 능력과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써, 그 의미를 다시한번 확립했다.

KRPIA 이영신 부회장은 “윤리경영 관련 규제는 끊임없이 바뀌고, 점점 촘촘해지고 있어서 마치 살아있는 생명체 같이 느껴진다”며 “특히 COVID-19로 급변하는 상황에서도 제약산업이 공정성과 윤리성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각 회사의 컴플라이언스 및 법무 담당자들이 앞장서달라”고 당부하고, 참여자들의 건강과 건승을 기원했다.

우정헌 기자  medi@medihera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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