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과 대한병원협회(회장 정영호)가 제17회 ‘한독학술경영대상’ 수상자로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김권배 의료원장을 선정했다.

‘한독학술경영대상’은 한독과 대한병원협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2004년부터 매년 국민보건의료 향상과 병원경영 발전에 기여한 의료계 인사에게 수여하고 있다.

김 의료원장은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성서캠퍼스)을 이전 개원하는 한편 동시에 대구동산병원(동산동 소재)도 개원하며 보건의료계 발전과 지역보건 향상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김권배 의료원장.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김권배 의료원장.

김 의료원장은 1983년 계명대학교 의과대학에 부임해 현재까지 심장내과 교수로서 환자 진료에 전념하는 것은 물론 연구 및 학생 교육에도 적극 참여하며 의학 발전에 기여했다. 또한 의료원장, 학장 등 중요 보직에서 병원경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병원 발전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특히 대구광역시에 코로나19 감염 환자가 급속히 늘어나던 지난 2월, 김 의료원장은 지역 내 부족한 음압병상 수를 해결하기 위해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하고, 전 병상을 코호트 격리 시설로 운영해 지역사회 안정화에 기여했다. 

또한,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성서캠퍼스 소재)에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 예방에 힘쓰고 있다.

한편, 제 17회 한독학술경영대상 시상식은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 101호에서 진행되며 김권배 의료원장에게는 상금 1천만 원과 약연탑이 수여된다.

의약팀  medi@medihera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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