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한국법인 사장 줄리엔 샘슨)는 임직원 봉사활동 참여 주간인 '오렌지 유나이티드 위크(Orange United Week)'를 맞아 사내 모금 활동으로 '학교놀이환경 개선사업' 홈쇼핑 이벤트를 9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진행한다.

오렌지 유나이티드 위크는 매년 6월 GSK 전 세계 법인이 동시에 참여하는 자발적 모금 및 자원봉사 장려 주간으로 임직원들이 지역사회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고, 사회에 공헌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GSK만의 차별화된 CSR 프로그램이다.

올해 한국법인은 COVID-19의 영향으로 예년보다 늦은 9월에 진행됐으며, 임직원 상당수가 재택근무 중인 상태인 것을 감안해 선발된 임직원이 일일 쇼호스트로 자발적으로 참여해 홈쇼핑 이벤트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온라인으로 생중계 진행된 홈쇼핑에서는 세이브더칠드런 ‘학교놀이환경 개선사업’에 기증할 방부목 그림키트를 판매해 판매금 전액을 기부했으며, 방부목 그림키트를 구매한 직원들은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이라는 컨셉으로 손수 그림을 그려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GSK는 어린이들의 놀 권리 보장을 목표로 국제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지난 2017년 협약을 맺고, 3억원의 기금을 마련해 낙후된 놀이공간을 개보수하는 프로젝트는 진행해 왔다.

지난해에는 '도시 놀이터'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시 도봉구에 소재한 개나리공원을 개보수해 개장한바 있으며, 올해는 '학교놀이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부산 청동초, 목포 북교초 내 학교 놀이공간을 개선하고 놀 시간 확대 및 학교 내 놀 권리 인식 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GSK가 기증한 방부목 그림은 두 학교의 놀이터 개보수 작업의 재료로 쓰여 전시될 예정이다.

GSK 한국법인 줄리엔 샘슨 사장은 “감염병으로부터의 안전을 위해 비록 각자의 공간에서 근무하고 있지만, GSK 임직원들의 덕목인 '기부의 일상화(Everyday Donation)'를 위해 온라인으로나마 오렌지 유나이티드 위크를 진행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GSK OUW 'GSK 홈쇼핑' 방송 현장(사진 GSK 제공).
GSK OUW 'GSK 홈쇼핑' 방송 현장(사진 GSK 제공).

GSK 컨슈머헬스케어 강상욱 사장은 “지금은 어린이들이 바깥에서 마음껏 뛰어 놀 수 없는 시기이지만, GSK의 선한 영향력을 바탕으로 하루라도 빨리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사회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 집콕생활로 지친 임직원들에게도 의미있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SK는 세계 빈곤아동 1백만 명의 생명 구호를 목표로 2013년부터 10년 간 세이브더칠드런과의 장기 협약을 통해 소아용 의약품 개발, 예방접종 확대, 백신 및 필수 의약품 전달, 영양식품 개발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46개국 290만명 아이들을 지원했다. 

또한, 임직원이 지역사회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고 함께 공헌하는 문화를 조성하고자 근무일 중 하루를 자원봉사에 활용하는 '오렌지 데이'를 비롯해 매월 급여의 1만원 이하 금액을 기부하는 우수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우정헌 기자  mtjpost@mtj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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