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홍준)는 오는 8월 22일 오후 4시 서울 웨스턴 조선호텔 2층 오키드룸에서 'Seoul Medical Symposium 및 제25회 서울특별시의사회의학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의사회 제34대 집행부는 최초로 연례 총회(Annual Meeting)의 성격에 충실한 학술대회 주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기존의 학술대회와 의학상 시상식을 동시에 하던 것을 ‘Seoul Medical Symposium 및 제25회 서울특별시의사회의학상 시상식’과 ‘제18차 서울특별시의사회 학술대회’로 구분, 진행키로 했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서울특별시 코로나 19 감염에 대한 전망과 전문가적인 대책’으로 정했는데 주제 발표는 나백주 前 서울시 시민건강국 국장, 박은철 연세대 보건대학원 교수(한국보건행정학회 회장), 김경희 성동구 보건소장(서울시 25개구 보건소장 대표), 홍석경 서울아산병원 중환자외상외과 교수가 각각 서울특별시 코로나 19 감염에 대한 전망과 전문가적인 대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심포지엄과 함께 개최되는 ‘제25회 서울특별시의사회의학상 시상식’은 의학 연구 의욕을 고취시키고 의학 발전에 공헌한 회원을 대상으로, 공정한 심사를 거쳐 그 업적을 치하 하고자 의학상을 제정, 1995년부터 현재까지 시상식을 거행하고 있다.

수상 부분은 ‘저술상’, ‘개원의학술상’, ‘젊은의학자논문상’ 등 총 3개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되고 있으며, 이 중 ‘젊은의학자논문상’ 부문은 임상강사와 전공의 만을 대상으로 하고, ‘개원의학술상’ 부문은 현재 개원중이거나 봉직중인 의사회원으로 그 자격을 한정해 다양한 분야에서 대한민국 의학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의료인에 대한 노고를 치하 하고자 제정했다.

한편, 제25회 서울특별시의사회의학상의 수상자로는 △저술상에 전상범 임상부교수(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개원의학술상에 남장현(남장현산부인과의원)·정병주(압구정성모안과) 원장, △젊은의학자논문상 임상강사 부문에 남기웅(서울대병원 신경과) 임상강사, 전공의 부문에 박지수(신촌세브란스병원 비뇨의학과)·김주현(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정국진(중앙대병원 피부과) 전공의를 각각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저술상 1천만원, 개원의학술상 각 300만원, 젊은의학자논문상 임상강사 부문(500만원), 전공의 부문(각 3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우정헌 기자  medi@mediherald.com

<저작권자 © 메디컬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