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BMS제약(대표 김진영)은 자사가 후원하고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이 진행하는 청년 암환자 사회 복귀 및 자립 지원 프로그램 ‘리부트(Reboot)’가 3기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리부트(Reboot)’는 암 투병과 치료로 학업 및 사회와 단절을 경험한 청년들이 다시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경제적·정서적 지원을 제공하는 한국BMS제약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사내 봉사활동 팀인 H2O(Hearts & Hands as One)를 주축으로 진행되며,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기부금과 회사의 후원금으로 이뤄진 1:1 매칭 그랜트로 운영된다.

이번 3기 모집은 암 진단 후 초기 적극적인 치료(수술, 항암 치료, 방사선치료)를 완료하고 기준 중위소득 80% 이내인 만 19~39세의 국내 청년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10명의 리부트 프로그램 대상자들은 오는 9월부터 내년 5월까지 9개월간 본인에게 필요한 맞춤형 취업∙교육 및 문화 정서 지원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2020년 한국BMS제약 리부트 안내문(한국BMS제약 제공).
2020년 한국BMS제약 리부트 안내문(한국BMS제약 제공).

작년 리부트 2기에 모집된 10명의 청년들은 자립 지원을 통해 영어 교육, 니트레터링 수업, 사진 촬영기법 수업, 네일아트 전문 교육, 취업 관련 서적 구매 등 자신이 세운 계획을 리부트를 통해 실현했고, 다양한 분야에서 취업 및 창업에 성공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또한 정서 지원을 통해서는 투병 기간 동안 미뤄야 했던 가족여행 및 외식, 운동, 취미생활 등을 누리며 지쳤던 마음을 위로 받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한국BMS제약 김진영 대표는 “암 환자들은 신체적 건강을 회복하더라도 투병 이전의 삶을 이어가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그 중에서도 청년 암환자들은 학업 및 경력 단절로 이후의 삶에 대한 준비가 더 부족한 편”이라며, “리부트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암환자들이 투병 경험을 딛고 당당히 사회 복귀의 첫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BMS제약은 환자를 최우선으로 하는 가치 아래 지난 1999년부터 ‘동명아동복지센터’, ‘세이브더칠드런’, ‘굿네이버스’ 등 다양한 기관과 함께 지역사회 기여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청년 암환자를 지원하는 ‘리부트(Reboot)’ 프로그램 외에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함께 소아암 아동청소년의 치료비와 성장 활동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리부틴 (RebooTeen)’ 후원을 진행한 바 있으며 질환 치료를 넘어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고 있다.

우정헌 기자  mtjpost@mtj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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