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Sanofi)의 국내 제약사업부문인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가 4월 ‘세계 파브리병 인식의 달(Fabry Disease Awareness Month)’을 맞아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내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사내 이벤트는 '세계 파브리병 인식의 달'을 기념해 유전성 희귀질환인 '파브리병'에 대한 인식을 증진시키고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됐으며, 조기 진단을 통해 적시에 치료를 받으면 예후가 긍정적이라는 질환의 특성을 고려해 ‘파브리병, 진단이 곧 희망’이라는 테마 아래 진행됐다.

이날 이벤트는 파브리병의 원인과 증상, 진단 등의 내용으로 구성한 인포그래픽을 배부하고, 임직원들이 직접 질환에 대한 간단한 퀴즈를 풀어보는 순으로 구성됐다.

특히, 질환 교육 인포그래픽을 통해 당지질 GL-3 축적으로 발생되는 리소좀축적질환인 파브리병이 국내 약 140명이 치료받고 있는 희귀질환이자, 다양한 기관에서 증상을 일으키고 점차 악화되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가족 검사로 추가 진단이 가능한 유전질환이라는 내용과 함께 '조기 진단을 통한 빠른 치료'가 환자의 긍정적인 예후를 위한 결정적 요인이라는 키 메시지를 전했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 임직원들이 4월 ‘세계 파브리병 인식의 달’ 기념 사내 이벤트에서 파브리병 환자들을 응원하는 모습. 사진 촬영은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준수해 진행됐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 임직원들이 4월 ‘세계 파브리병 인식의 달’ 기념 사내 이벤트에서 파브리병 환자들을 응원하는 모습. 사진 촬영은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준수해 진행됐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의 스페셜티 케어 사업부인 사노피 젠자임을 총괄하는 박희경 사장은 “희귀질환 파브리병은 진단되면 치료제를 통해 질환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곧 치료의 희망이라고 할 수 있다”며 “우리 주변에 파브리병의 증상을 인지하지 못한 채 미진단 된 환자들을 찾는데 도움이 되고자 사내 임직원 대상의 행사를 준비했는데, 앞으로도 질환 인식 증진과 진단 지원 활동을 지속해 파브리병의 진단 및 치료 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정헌 기자  mtjpost@mtj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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