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장수 제약사인 동화약품의 경영승계에 나선 오너 4세 윤인호 전무의 지분율(1.79%)이 동화약품 윤길준 부회장 지분율(1.89%)에 0.1% 차이로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유제약의 경우, 최근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공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최근 제약업계 공시현황을 확인한 결과, 국내 최장수 제약사인 동화약품 경영승계에 나선 오너 4세 윤인호 전무의 지분율(1.79%)이 동화약품 윤길준 부회장 지분율(1.89%)에 0.1% 차이로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유제약의 경우,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공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시 현황에 따르면, 동화약품은 윤인호 전무가 지난 11일 장내매수(+)로 11만주를 매수해 총 50만 672주(500,672주)를 보유하게 됐다고 세부변동사항을 17일 공시했다. 또한, 동화약품은 윤도준 및 특별관계자의 지분율이 32.38%에서 33.27%(주식 9,293,102)로 변동했다고 18일 공시했다.

동화약품 최대주주 등 주식소유현황(총괄현황)을 보면, 동화약품 오너 3세 윤도준 회장의 지분율은 5.13%(1,433,085주), 윤길준 부회장의 지분율은 1.89%(529,085주), 오너 4세 윤인호 전무의 지분율은 1.79%(500,672주) 등으로 나타났다.

동화약품  주식수  비율
윤도준 회장  1,433,085  5.13
윤길준 부회장  529,085  1.89
윤인호 전무  500,672  1.79 

동화약품 오너 4세인 윤인호 전무의 1.79%의 지분율은 동화약품 윤길준 부회장의 1.89% 지분율에 0.1% 차이로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유유제약(대표이사 유원상)은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지난 13일 공시했다.

유유제약은 1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에 대해 "자기주식 취득은 코스피 시장 장내매수로 진행되며, 취득 예정 수량은 보통주 104,712주, 취득금액은 10억원으로 3월 16일부터 6월 15일까지 3개월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유유제약은 현재 약 48만주의 보통주 자기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자사주 취득이 완료되면 총 발행 보통주 9.16%를 자사주로 보유하게 된다.

우정헌 기자  medi@medihera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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