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의 의약품 사업부인 한국머크 바이오파마(총괄 자베드 알람)는 2월 4일 세계 암의 날(World Cancer Day)을 맞아 임직원들과 함께 ‘암에 당당히 맞서다- BOLD Against Cancer’ 캠페인을 서울 본사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제암예방연합(UICC, Union for International Cancer Control)이 세계 암의 날을 기념해 암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고자 2019년부터 진행 중인 ‘아이 엠 앤 아이 윌(I Am And I Will)’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를 포함해 독일, 미국, 중국, 일본 등 전 세계 머크 그룹에서 임직원들이 참여, 동일한 주제로 진행됐다.

‘세계 암의 날’을 맞아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임직원들이 아트 페인팅을 통해 암 환자들을 위한 응원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암을 당당하게 극복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은 ‘BOLD’가 새겨진 스텐실 캔버스에 다양한 색으로 직접 페인팅 작업을 했으며, 각자 만든 작품의 의미를 서로 공유하고 나누며 암 환자들을 위한 희망 전달과 응원의 의지를 다졌다.

완성된 ‘BOLD’ 아트워크는 앞으로 1년간 한국머크 사내에도 전시, 계속해서 임직원들이 암 환자들을 위한 응원과 지원의 의지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글로벌 머크 본사에서는 세계 각국의 직원들이 만든 작품들을 다양한 SNS 채널에 게재함으로써 전 세계 암 환자들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촉구하는 한편, 지속적인 지원도 다짐할 계획이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사업부 총괄 자베드 알람(Javad Alam) 제너럴 매니저는 “암은 여전히 국내 사망 원인 1위 질환으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암 환우들의 어려움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공감할 수 있었다”며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암 치료제 공급은 물론 환자분들이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도록 다방면으로의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계 암의 날’을 맞아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임직원들이 아트 페인팅을 통해 암 환자들을 위한 응원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세계 암의 날’을 맞아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임직원들이 아트 페인팅을 통해 암 환자들을 위한 응원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한편,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지난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대장암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암 환우 기금을 모으는 ‘일취월장(腸)’ 캠페인도 진행중이다. 대장암 학회에 참여한 전문의들이 환우에 대한 격려 메시지 엽서를 손으로 직접 작성하거나, 과학 정보 공유를 위한 디지털 플랫폼인 원머크 아카데미(One Merck Academy)에서 암 관련 컨텐츠 시청 및 각종 활동을 하면 매칭그랜트 방식(모인 기금과 같은 비율로 기업도 기부)으로 암 환우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머크 그룹은 매년 세계 암의 날을 맞아 다양한 단체와 협력하며 암 환우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헌신하고 있다. 더불어 전세계인을 대상으로 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대장암, 두경부암 등 다양한 암 종의 치료제를 연구·개발해 전세계 환자들에게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우정헌 기자  mtjpost@mtj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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