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룬드벡(대표 오필수)은 지난 14일 베트남 떠이빈에서 사단법인 ‘함께한대’의 제 15기 베트남 해외의료 봉사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후원기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국룬드벡은 지난해 의료봉사단 ‘함께한대’와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해외 의료봉사를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사단법인 함께한대의 제15기 베트남 의료봉사에 앞서 한국룬드벡의 후원기금 전달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단법인 함께한대의 제15기 베트남 의료봉사에 앞서 한국룬드벡의 후원기금 전달식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1월 13일부터 18일까지(현지시간) 베트남 빈딘성 떠이빈에서 진행된 ‘함께한대’의 제15기 의료봉사에 2,000만원의 후원기금을 전달했다. 해당 후원기금은 의료 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인 현지 주민에게 필요한 의약품 구입을 위해 사용됐다.  

한국룬드벡 오필수 대표는 “열악한 의료 인프라로 인해 아파도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고 있는 해외 이웃들에게 룬드벡의 나눔 정신을 실천하고자 후원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고 있다”며 “한국룬드벡은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책임감을 바탕으로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의미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전함으로써 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했다.

한편, 사단법인 ‘함께한대’는 2016년부터 베트남 떠이빈에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우정의 교류를 쌓고 있다. ‘함께한대’ 15기 베트남 해외봉사단은 1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베트남 빈딘성 떠이빈에서 현지 주민들을 위한 무료 의료봉사를 펼쳤다.

봉사단은 신경과, 소아청소년과, 내과, 가정의학과로 구성된 의료진 17명과 어린이교육팀 15명 등을 포함해 총 50명으로 구성됐다. 의료팀은 베트남 떠이선 종합병원의 의료진과 협력하여 떠이빈 주민 700여명을 진료해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룬드벡은 덴마크 코펜하겐에 본사를 둔 글로벌 제약 회사로서 뇌 질환 치료제만을 연구 개발하는 CNS 전문 기업이다. 나눔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 사회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기업의 사회적 책임) 캠페인인 ‘러브백(LoveBack)’을 론칭했다.

룬드벡은 ‘러브백(LoveBack)’ 캠페인을 통해 ▲함께한대 해외봉사단 의료비 지원 ▲자살예방 캠페인 ▲요양센터 봉사활동 ▲옷캔 헌옷 기부 ▲신생아 모자뜨기 등 다양하게 구성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우정헌 기자  mtjpost@mtj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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