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한국법인 사장 줄리엔 샘슨)는 영유아 5가 혼합백신 인판릭스IPV/Hib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인판릭스IPV/Hib이 예방하는 5가지 질병에 대해 알아보고 성공적 국내 진출을 기원하는 사내 행사를 28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King is Back’이라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국내에서 사랑받았던 인판릭스 브랜드의 귀환을 알리고, 인판릭스IPV/Hib이 예방하는 5가지 질병 및 최근 국내에서 환자수가 급증하고 있는 백일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한국 GSK 임직원들은 5가지 질병 퇴치와 영유아들의 건강한 삶을 기원하는 문구를 새겨 새끼줄에 매다는 금줄 달기 이벤트를 실시했다. |
전통적으로 아기가 출생했을 때 대문에 매달았던 금줄은 새로운 생명이 탄생했음을 알리는 동시에 부정한 것으로부터 아기를 보호해 사회의 일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금줄 달기 행사 역시, 금줄처럼 아기를 질병으로부터 보호하는 인판릭스IPV/Hib이 이제 첫걸음을 내딛는 국내시장에서 악재없이 성공을 거두길 기원하는 의미로 마련됐다.
2019년 10월 국내에 출시된 인판릭스IPV/Hib은 기존 인판릭스IPV(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소아마비 예방을 위한 4가 혼합백신)에 Hib(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에 의한 질환 예방)을 결합한 5가 혼합백신이다.
기존 인판릭스IPV와 Hib백신을 각각 접종할 경우 총 6번(인판릭스IPV 3회, Hib 3회), DTaP과 IPV, Hib 백신을 모두 단독으로 접종할 경우 총 9번의 접종이 필요했지만, 인판릭스IPV/Hib은 생후 2∙4∙6개월에 각 1번씩, 총 3번으로 주사횟수를 줄일 수 있다.
인판릭스IPV/Hib은 3가지 백일해 항원(PT, FHA, PRN)을 사용해 국내 시판되고 있는 소아용 DTaP 혼합백신 중 가장 많은 백일해 항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일하게 퍼탁틴(PRN)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PRN은 백일해균의 외피막 단백질로 호흡기 세포에 균의 부착을 촉진시키고, 후두, 폐 등하기도에서 균 지속성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판릭스IPV/Hib과 동일한 면역원성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진 인판릭스의 경우 다양한 임상연구를 통해 백일해에 대한 우수한 예방효과를 확인했다.
독일에서 3-5개월에 인판릭스를 접종한 22,505명의 소아 중 첫 번째 가정 감염이 의심되는 사례에 대해 전향적 추적 관찰을 진행한 결과 88.7%의 백일해 예방효과를 확인했고, 이탈리아에서도 3-6세의 소아 9,554명을 대상으로 백신접종 유무에 관계없이 기침에 대한 활성 감시와 함께 전향적 종단연구를 진행한 결과 중증 백일해에 대해 86.0%의 예방효과를 보였다.
GSK 마케팅팀 이규남 상무는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인판릭스 브랜드가 왕의 귀환처럼 영유아 5가 혼합백신 인판릭스IPV/Hib으로 다시 돌아왔다”며 “GSK는 앞으로도 백일해와 같이 영유아에게 치명적인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자라나는 아이들이 질병 없는 세상에서 살 수 있도록 최적의 치료제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인판릭스IPV/Hib은 미국, 영국, 스웨덴, 프랑스, 독일 등 전세계 약 73개국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B형 간염, MMR(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 혼합백신) 등을 포함해 생후 2∙4∙6개월에 접종이 필요한 타 백신들과 동시접종이 가능하다. 국내에서는 소아 필수예방접종 항목에 포함돼 가까운 소아청소년과 병∙의원에서 무료로 접종 가능하다.
우정헌 기자 mtjpost@mtj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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