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마취통증의학회(KSA, The Korean Society of Anesthesiologists 이사장: 최인철)은 2019년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인천 파라다이스시티호텔-컨벤션에서 대한마취통증의학회 국제학술대회인 'KoreAnesthesia 2019'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KoreAnesthesia는 올해로 96번째를 KSA 연례학술대회이자 KSA에서 세번째로 주최하는 국제학술대회이다. 학술대회 참가 대상을 국내 회원뿐만 아니라 아시아 지역 전체를 아우르고, 매년 양적 그리고 질적 성장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전세계 마취 통증의학과 의사들이 참가하고 싶어하는 명실공히 아시아 지역 최고의 마취통증의학 관련 국제학술대회로 자리 매김 하기 위해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KoreAnesthesia 2019에는 총 31개국에서 3055명의 인원(해외초청연자 및 단순 참가자 339명)이 참가해 12개의 워크샵을 포함해 180개가 넘는 강의를 즐겼으며, 발표된 초록 335 중 해외 참가자 초록 비율이 47%를 차지해 성공적인 국제학술대회로 평가받았다.

대한마취통증의학회(KSA)–유럽마취통증의학회(ESA) MOU 체결식(좌로부터 Marcelo Gama de Abreu ESA이사, Radmilo Jankovic ESA이사, 최인철 KSA이사장, 고상욱 KSA국제협력이사).
대한마취통증의학회(KSA)–유럽마취통증의학회(ESA) MOU 체결식(좌로부터 Marcelo Gama de Abreu ESA이사, Radmilo Jankovic ESA이사, 최인철 KSA이사장, 고상욱 KSA국제협력이사).

KSA는 매년 KoreAnesthesia를 기반으로 미국마취통증의학회, 유럽마취통증의학회, 많은 아시아 지역 국가의 마취통증의학회와의 교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제22대 차기 이사장 김재환(고려의대).
제22대 차기 이사장 김재환(고려의대).

지난 KoreAnesthesia 2018에서 ASA와 상호 업무협약에 관한 양해협정(Memorandum of Understanding, MOU)을 체결한데 이어, 이번 KoreAnesthesia 2019에서도 ESA와 MOU를 체결하면서 대한마취통증의학회의 국제적인 인지도와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대한마취통증의학회는 "KoreAnesthesia가 그간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태국,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전역의 각 마취통증의학회들과 지도자와 연자를 상호 초청하는 장으로 활용됐다"고 밝혔다.

김상태(충북의대) 차차기 회장.
김상태(충북의대) 차차기 회장.

이어 "이는 KSA가 명실상부한 아시아 최고의 마취통증의학회라는 새로운 위상 정립을 가능하게 했을 뿐만 아니라 까다로운 국제학술대회 개최 자격 인정에 매우 필수적인 다수의 단순 외국인 참가자 수 확보를 가능하게 했으며, 결과적으로는 모든 KSA 회원들에게 보다 더 충실한 학술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제공하는데 필수적인 재원 확보에 크게 이바지했다 판단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KoreAnesthesia 2019'에서는 2021년 임기가 시작되는 김재환 차기 이사장(고려의대)<사진>과 2020년 임기가 시작되는 김상태(충북의대) 차차기 회장<사진>이 선출됐다.

우정헌 기자  medi@medihera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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