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오주형) 간·담도·췌장외과 박민수 교수<사진>가 지난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진행된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 제29차 학술대회 및 2019 국제 심포지엄에서 중외학술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간·담도·췌장외과 박민수 교수.
간·담도·췌장외과 박민수 교수.

발표 주제는 '소라페닙 치료를 받는 간세포암 환자에서 근감소증의 효용성(Usefulness of sarcopenia in patients with advanced hepatocellular carcinoma undergoing sorafenib treatment)'으로, 근감소증이 진행성 간세포암에서 유의미한 위험 인자임을 밝혀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민수 교수는 “소라페닙 복용 진행성 간세포암 환자의 예후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인자 예측 연구는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연구 결과가 환자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치료 전략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박 교수는 간세포암 치료에 관한 활발한 연구를 진행하며, 아시아이식학회, 한국간담췌외과학회 등 국내외 학회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우정헌 기자  medi@medihera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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