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된 시점에서 주춤하던 코로나19 지역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치료제나 백신 개발이 요원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빈틈없는 코로나19 방역체계 국가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그 바탕에는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이 있다. 주요 Q/A를 통해 경희대학교병원 의료진과 함께 코로나19에 대해 알아보자.1. 코로나19 검사·분석, 어떻게 진행되나?환자 수가 많지 않은 초기에는 염기서열 분석법을 활용해 진단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유행이 본격화됨에 따라 짧은 시간 내에 대규모로 진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된 시점에서 주춤하던 코로나19 지역감염이 이틀째 지속되고 있다. 치료제나 백신 개발도 요원한 상황 속에서 방심은 또 다시 코로나19 확산을 야기할 수 있다. 주요 Q/A를 통해 경희대학교병원 의료진과 함께 '코로나19'에 대해 알아보자.1. 감기일까? 코로나19 초기 증상일까?* 경희대학교병원 감염면역내과 이미숙 교수 : 국내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이 유행 중으로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기침, 인후통 등)이 발현됐다면, 1차적으로 유증상자로 분류될 수 있다. 코로나19 감염
크기와 형태 다양한 '보청기'…부모와 함께 준비해야 하는 이유시력이 떨어지면 안경을 착용하는 것과 같이 청력이 떨어져 소리를 잘 듣지 못한다면, 보청기 착용을 고려해야 한다. 고려 기준은 청력손실 정도가 35dB 이상일 때다. 정상적인 청력역치는 0~25dB이다.일반적으로 보청기를 착용하면 ‘장애인’이라는 편견이 있어 눈에 잘 띄지 않는 귀속형 보청기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구입 시에는 반드시 환자의 청력정도, 나이, 귀 질환유무, 외이도상태, 일상생활에서의 불편감 정도 등을 고려해야 한다.경희대병원
어린이날 선물 챙기기 전, 아이 2가지 행동 먼저 살펴보세요5월 5일(화)은 어린이날이다. 부모들은 평소 자녀를 잘 챙기지 못한 미안함에 선물을 통해 위안을 삼는다. 무엇을 좋아할지 선물 고민에 앞서 아이를 먼저 살펴보는 건 어떨까? 건강을 위협하는 잘못된 습관이 있다면 이번 기회에 고쳐보자.먹는 모습 살펴봐야 하는 이유성장하고 있는 아이에게 적절한 영양소 공급은 매우 중요하다. 다만,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섭취량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충분한 공급을 위해서는 세끼 식사 외에 간식 섭취를 권장한다. 간식은 과식 및 폭식 방지, 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야외활동 자제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주말이 거듭될수록 외부 활동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완연한 봄 날씨의 유혹과 실내 활동에 대한 답답함, 염증이 이유일 터. 만약 야외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면, 감염예방을 비롯해 피부 건강을 위해 잠시 멈춰보자.피부암, 이제는 생소하지 않아요피부암은 국내 발병률이 낮아 일명 ‘서구의 암’으로 인식되어 왔다. 하지만,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피부암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상황. 피부암이란 무엇일까?경희대학교병원 피부과 정기헌 교수는 “피부에 발생할 수 있는
코로나19의 여파로 봄의 기운을 제대로 즐기지 못해 아쉬운 요즘, 우리의 몸은 벌써 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다양한 증상을 보여주고 있다. 대표적으로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밀려오는 피로감, 목과 코가 간지러워지는 알레르기성 비염·천식이 있다.내가 느끼는 피곤함…춘곤증일까? 아니면 몸의 이상신호일까?봄철 피로감은 새로운 환경에 우리 몸이 어떻게 대처해야 된다는 권고이자 질환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일 수도 있기 때문에 이를 현명하게 구분할 필요가 있다. 춘곤증은 몸이 새로운 계절에 적응하면서 발생하는 일종의 생리적인 피로감이다
치아가 불편하거나 아프면 치과를 찾아가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신체의 일부에 장애가 있거나 정신 능력이 원활하지 못한 장애인의 경우, 보호자가 있더라도 치과 방문은 쉽지 않다. 특히, 장애인 진료 경험이 부족하거나 전문시설이 구비되어 있지 않다면, 진료와 검사에 많은 제약이 따른다.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의 치아 관리와 치료에 대해 알아보자.환자 장애유형 인식이 우선…'진료 전 충분한 의사소통'은 필수환자가 앓고 있는 장애의 유형과 증상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진료 전
심장은 봄에 취약하다. 급격한 온도 변화에 몸이 적응하면서 부담이 가해질 수 있기 때문. 특히 꽃샘추위로 일교차가 큰 요즘, 다양한 심혈관질환 중 돌연사의 주범으로 불리고 있는 부정맥이 우리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남들보다 빠르게 혹은 느리게…이유 없는 두근거림, 부정맥 의심해봐야심장은 2개의 심방과 2개의 심실로 구성되어 있다. 정상 맥박인 경우, 심방과 심실이 규칙적으로 뛴다. 성인 기준, 1분당 60~80회다. 한순간도 쉬지 않는 심장이지만 평소 우리는 심장 박동을 의식하지 못한다. 단, 정상을 벗어나 평소보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감염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감을 호소하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우울을 상징하는 블루를 합쳐 ‘코로나 블루’라고 하는 신조어까지 생겨났다. 물리적 방역뿐만 아니라 심리적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을 위한 '심리적 방역'이 필요한 시점이다.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는 건강염려(열이 나는 것 같은 느낌, 작은 증상에 코로나가 아닐까 걱정 등), 불안, 불면, 기침하는 사람을 피하거나 주위 사람들이 병을 옮길지 모른다는 염려, 내가 감염되면 격리되거나 비난받을까 하는 걱정, 실제 격
혈압은 상황에 따라 변하는데, 기온에 특히 민감하다. 우리의 몸은 찬 공기에 노출되면 혈관이 수축해 기온이 1도 내려가면 수축기 혈압은 1.3㎜Hg 상승한다. 추위에 따른 혈압 상승이 무서운 이유는 고혈압에 의한 심근경색, 뇌졸중 등 합병증의 위험성이 크게 높아지기 때문이다. 병원을 찾는 환자 대다수가 궁금해 하는 7가지 질문을 바탕으로 우리가 가슴 통증을 놓치면 안 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자.Q. 혈압은 언제 가장 높은가요? 특히 주의해야 할 시간대가 있나요?혈압은 보통 잠에서 깨는 새벽에 가장 높으며, 새벽 찬 공기에 노출될 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평소 인산인해를 이루던 주요 번화가, 영화관, 헬스장 등이 한산하다. 감염을 우려해 외출을 자제하고 있기 때문. 주말은 물론 평일도 마찬가지다. 뜻하지 않게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온라인 쇼핑과 배달음식 주문량은 급증했다고 한다. 당신은 집에서 어떻게 시간을 보내고 계십니까?엎드려 스마트폰 하면? 척추 건강에 치명적잘못된 자세는 관절 통증과 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엎드린 자세는 엉덩이와 등뼈가 위로 솟아 척추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자세를 자주 바꾸는 것이 좋다. 베개 사용 시에는 목에
2월 10일은 '뇌전증의 날'이다. 우리에게 간질로 익숙한 이 질환은 2009년, 대한뇌전증학회가 질환의 인식 개선과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정식 명칭을 뇌전증으로 변경한 바 있다. 흔히 거품을 물고 발작하며 쓰러지는 전신 증상만을 생각하는데, 뇌전증의 증상은 매우 다양하다.연령에 따라 원인 다양, 원인 질환부터 찾아봐야뇌전증은 뇌신경 세포가 일시적으로 과도한 흥분상태를 나타내면서 정상적인 뇌기능의 마비를 일으키는 것으로서 만성적인 신경 질환에 속한다. 약 1~3% 정도는 살면서 1회 이상 발작을 경험하는데 연령
통풍은 체내 혈액 내 요산이 원활하게 배출되지 않아 요산염 결정체를 형성하고 관절이나 연골 등에 과도한 축적으로 발병되는데, 기온이 낮은 겨울철엔 관절에 훨씬 더 침착이 잘 된다. 특히, 통풍은 발병률이 높아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분석에 따르면, 2014년 30만 8,725명에서 2018년 43만 953명으로, 최근 4년 동안 40% 가까이 증가했다. 2018년 기준, 남성 환자는 39만 7,440명, 여성 환자는 3만 3,513으로 남성이 여성에 비해 약 10배 이상 발병률이 높다는 점에서도 통풍은 남성 환자
민족 최대의 명절, '설날'이다. 부모님·주변 지인들과 인사를 나눌 때 "잘 지내셨어요? 별일 없으시죠?"라는 무의미한 안부인사보다는 "올해도 건강검진 하실거죠?" 라는 말을 건네 보자검진결과 '이상 없음' 무의미하지 않아우리나라 국가건강검진은 체계적으로 잘 되어있는 편에 속한다. 건강검진의 목적은 건강을 해치는 위험요인이나 질병여부를 사전에 확인하고 예방하기 위함이다.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매년 결과지에 적혀있는 '이상없음' 혹은 '주의 필요'라는 단어를 보며 시간
방학이 되면 부모는 더욱 바빠진다. 평소 챙겨주지 못했다는 미안함에 어색하지만 아이와 대화도 하고, 어디 아픈 곳은 없는지 건강도 챙겨야하기 때문. 아이가 성장기라면 반드시 ‘치아’와 ‘척추 건강’을 챙겨야 하는데, 직접 묻기보다는 아이의 행동을 한번 지켜보는 건 어떨까?가방 메는 스타일로 알아보는 척추건강아이마다 가방을 휴대하는 모습은 제각각이다. 한쪽 어깨에 걸치거나 양쪽으로 메는 아이가 있는 반면, 한손으로 들고 다니거나 대각선으로 메는 아이도 있다. 가방을 드는 습관은 사소하지만 건강에 큰 영향을 준다.경희대학교병원 재활의학
눈·비가 올 때면 우리는 항상 걸음걸이를 주의한다. 하지만, 그 후가 더 중요하다. 내일(8일)까지 겨울비가 예고되어 있는 가운데, 모레부터는 기온이 영화로 떨어진다. 보이지 않는 빙판길, 낙상 주의가 필요할 때이다. 대표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질환에는 고관절 골절과 안면외상이 있다.빙판길 낙상, 고령이라면 더욱 주의…고관절 골절,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 높다고관절 골절은 전형적으로 어르신이 앉아 있다가 일어나면서 혹은 걸으려고 하다가 옆으로 비스듬히 넘어지는 형태다. 낙상의 충격 자체가 워낙 적기 때문에 외상이 심하지
2020년 카운트다운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새해가 시작되는 만큼, 마음을 다잡기 위해 가족들과 혹은 친구들과 일출 계획을 세운다. 일출 명소로 손꼽히는 동해부터, 주변 산으로 많은 사람들이 일출을 보기 위해 추운 새벽에 이동하게 된다.혈압이 가장 높은 시간 '새벽'…심근경색 등 응급상태로 이어질 수 있다찬 공기에 노출되면 교감신경계 영향으로 혈관이 수축한다. 혈압은 상황에 따라 변하는데 기온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연구에 따르면 기온이 1도 내려가면 수축기혈압은 1.3㎜Hg 상승한다. 특히, 11월~1월
다이어트에 이어 금연은 새해 목표로 빠짐없이 언급되는 단어다. 하지만, 오히려 목표 달성에 조바심과 스트레스를 느끼며 금연은 순식간에 작심삼일 되기 마련이다. 성공적인 금연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금연 어려움, 한 달이 고비흡연의 위험성은 모두가 인식하고 있다. 금연 기간이 늘어날수록 다양한 긍정적 효과가 나타난다. 2~12주 정도는 폐 기능 회복이, 1~9개월까지 이어진다면 면역력, 폐 섬모 기능이 정상화되고 기침, 코막힘, 피로 등이 현저히 줄어든다. 5년~10년 금연할 경우, 심뇌혈관질환 및 폐암의 발병률을 비흡연자 수준
폐렴, 독감, 대상포진 등 예방접종의 종류가 다양하다. 대상연령 또한 소아부터 노인까지 포괄적으로 적용됨에 따라 관심도가 매우 높다. 무심코 맞는 예방접종에도 부작용이 있을까?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예기치 못하게 운동·감각 마비가 발생할 수 있다. 말초신경질환인 ‘길랭-바레 증후군’이 대표적이다. 미국의 루스벨트 대통령도 앓았던 질환이기도 하다.중추와 말초로 구분되는 '신경계'…손상 시 운동, 감각 마비 동반할 수 있어신경계는 크게 중추신경계와 말초신경계로 구분할 수 있다. 중추는 뇌와 척수를 의미하며,
발과 발목의 통증은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문제로 중년 이후 인구 중 약 20%가 발과 발목의 통증을 호소하고, 절반가량의 환자에서 보행 장애 등의 기능적 문제를 갖는다. 발과 발목의 관절은 26개의 뼈, 38개의 근육과 125개의 인대 등으로 이루어진 복잡한 구조로 걸을 때마다 신체의 6배가량의 무게를 흡수하기 때문에 관절염, 인대 손상, 힘줄염, 윤활낭염, 신경이상 등에 의한 통증이 유발된다. 발과 발목의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과 환자들이 느낄 수 있는 증상들을 부위별로 나누어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발목 앞쪽의 통증1. 앞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