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도-중증 성인 아토피피부염 치료를 위한 최초의 표적 생물학적제제가 등장했다.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Sanofi)의 스페셜티케어 사업부문인 사노피 젠자임(Sanofi Genzyme, 이하 사노피 젠자임, 대표: 박희경)은 25일 기자간담회에서 중등도-중증 성인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듀피젠트 프리필드주300밀리그램(Dupixent, 성분명: 두필루맙, 유전자재조합, 이하 듀피젠트)의 임상시험을 통해 입증된 임상적 가치를 소개했다.지난 3월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시판 허가를 받은 듀피젠트는 국소치료제로 적절히 조절되지
알보젠코리아(대표이사 장영희)의 국내 판매량 1위 초저용량 경구피임약 브랜드 머시론이 ‘소중한 나를 위한다면, 물론 머시론’이라는 새 슬로건을 내세운 광고 캠페인 영상을 지난 20일 공개했다.머시론의 신규 광고는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선택하고 계획하는 주체적인 여성들을 지지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특히, 알보젠코리아는 이번 광고 캠페인을 위해 여성 소비자 700명을 대상으로 사전 광고 평가 조사를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건강한 자존감을 중요시하는 여성들의 목소리를 제작에 적극적으로 반영했다.여성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반려자와 살거나’
한국오노약품공업(대표이사: 키시 타카시)과 한국BMS제약(대표이사: 박혜선)은 지난 16일 미국암연구학회(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AACR)에서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으로 실시한 옵디보의 임상연구 CheckMate-078과 두경부 편평세포암 환자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연구 CheckMate-141의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두 임상연구 결과, 옵디보는 대조군 대비 사망 위험을 32%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임상연구 CheckMate-078은 이전에 치료 받은 적이 있는 진행성 비소세포
GSK(한국법인 사장 줄리엔 샘슨)가 4월 24일 ‘세계 뇌수막염의 날(World Meningitis Day)’을 맞아 ‘치명적인 수막구균 뇌수막염 멘비오로 수비하세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수막구균 뇌수막염의 치명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캠페인은 23~24일 양일간 GSK 사내와 키즈카페 릴리펏 서울숲더샵에서 GSK 임직원 및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각각 진행된다.수막구균 뇌수막염은 발병 후 24시간 내 10명 중 1명은 사망하고, 생존하더라도 5명 중 1명은 사지절단, 청력상실 등 심각한
국내에 진출한 글로벌 제약사들의 사회공헌 기부금액이 지난해 259억원으로 한국사회에 대한 기여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 회장 아비 벤쇼산)가 회원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7년 글로벌 제약사 사회공헌 현황’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국내의 26개 글로벌 제약사들의 기부금을 포함한 사회공헌활동금액은 2017년 약 259억원으로 전년 대비 12억원이 늘었고, 매출액 대비 비중은 0.48%으로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비중을 20
서울대병원 유방내분비외과 이진욱 교수가 ‘구강경유 내시경 갑상선 수술’ 100례를 달성했다.구강경유 내시경 갑상선 수술은 입술과 아래 잇몸 사이 점막에 내시경 수술 기구를 넣어 갑상선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이다. 피부절개가 없어 흉터가 전혀 남지 않으며, 통증이 적고 수술 후 회복도 빠르다. 비용도 일반 절개 수술과 차이가 없다.2016년 8월 첫 수술을 성공한 이 교수는 지난 20일까지 총 102건의 수술을 시행했다. 국내 단일 외과 의사로 가장 많은 수치다. 질환별로 보면, 갑상선암이 91례, 양성 갑상
안면경련은 나이가 들면서 굵어진 혈관이 안면부 신경을 누르면서 생기는 경련을 말한다. 눈과 입 떨림이 주 증상으로 안면마비와 눈꺼풀 떨림증으로 착각하기 쉽다.하지만 안면경련은 안면마비 등과는 분명히 다른 질환이며, 무심히 방치했다가는 얼굴 전체가 일그러지거나 증상 회복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조기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안면경련 환자 5년 사이 22% 증가안면경련 환자는 지속적으로 늘어 5년 사이 22%나 증가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안면신경장애(질병코드 G51)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최근 5년 사이에 67,159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이상협 교수가 22일부터 28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세계내시경학회 주관 ‘차세대 리더’(Emerging Stars) 프로그램에 참가한다.이 프로그램은 유망한 젊은 의사를 ‘소화기내시경 분야 리더’로 양성하기 위해 세계내시경학회에서 만든 교육이다. 2년간 4개 과정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내시경 기술 외에도 리더십, 미디어 소통 등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며, 참가자간 ‘전문가 네트워크’ 형성도 지원한다.참가자는 나이와 경험, 연구 및 소통 능력 등을 엄격히 평가해 선발된다. 세계 각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는 것 말곤 답이 없어 보이던 다이어트 방식도 변화를 맞이하게 됐다. 자기 유전자에 맞춰 효과적으로 살을 뺄 수 있는 길이 열렸기 때문이다.아무리 애를 써도 살 빠지는 속도가 더디거나 효과가 없어 실망했던 사람에게는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국내 한 연구진이 다이어트 관련 유전자를 밝혀내 유전자 맞춤형 체중관리 모델을 개발했다. 삼성서울병원 삼성유전체연구소 김진호 박사 연구팀이 비만 관련 유전자 변이에 따라 비만 정도가 달라진다는 점에서 착안해 수년간 연구 끝에 내놓은 결과다.이번 연구는 국제 유명 학술지 '
GSK(한국법인 사장 쥴리엔 샘슨)와 Innoviva는 18일자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NEJM)에 악화 이력이 있는 COPD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IMPACT 연구의 결과가 발표됐다고 밝혔다.이 연구에서 삼제 요법제(fluticasone furoate/umeclidinium/vilanterol, ‘FF/UMEC/VI’ 100/62.5/25mcg)는 다른 2종의 비교 약제인 렐바(FF/VI)와 아노로(UMEC/VI)에 비해 일차 유효성 평가 변수로 설정된 중등증/중증 연간 악화 비율이 통계적으로
아스트라제네카는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가 18일(현지 시간) 미국식품의약국(FDA)로부터 FDA가 승인한 진단검사를 통해 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EGFR) 변이(엑손 19 결실(exon 19 deletions) 또는 엑손 21 L858R 변이(exon 21 L858R mutations))가 확인된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위한 1차 치료제로 승인됐다고 밝혔다.이번 승인은 2017년 유럽종양학회(European Society of Medical Oncology) 학술대회 발표 및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w England
한국노바티스는 23일 만성 심부전 치료제 '엔트레스토'(성분명 사쿠비트릴발사르탄나트륨염수화물)가 심박출계수가 감소된 만성 심부전 환자 및 당뇨가 있는 만성 심부전 환자의 신장 기능 보호를 돕는다는 주요 3상 임상 패러다임-HF(PARADIGM-HF) 연구의 사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결과는 세계적인 의료 학술지인 '란셋 당뇨&내분비저널(Lancet Diabetes & Endocrinology)'에 16일 게재됐다.연구 결과, 신장 기능을 평가하는 지표인 추정 사구체 여과율(eGFR)로 심박출계수가
최근 발표된 연구논문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의 장수국가(여자 1등, 남자 2등)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이는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등 만성질환의 유병률 또한 점차 증가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혈압의 90%는 본태성 고혈압으로 발생 원인이 불명확하다. 뚜렷한 증상이 없어 인지하지 못한 채 지내다 갑작스럽게 뇌출혈, 심근경색증 등을 호소하는데, 이러한 이유로 고혈압은 침묵의 살인자라 불리고 있다. 작년 미국에서는 고혈압의 정의를 기존 140/90mmHg에서 130/80mmHg으로 낮춰 적극적인 예방과 치료를 권장하고
한국오노약품공업(대표이사: 키시 타카시)과 한국BMS제약(대표이사: 박혜선)은 지난 16일 미국암연구학회(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AACR)에서 종양변이부담(Tumor Mutational Burden, TMB)이 높은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옵디보-여보이 병용요법의 3상 임상연구인 CheckMate-227의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옵디보 3mg/kg와 여보이 저용량(1mg/kg)의 병용요법을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사용 시 임상적 효능 및 안전성을 화학
연세대 의과대학(학장 송시영)은 지난 17일 의대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 유일한 홀에서 ‘인문사회의학교실’ 창설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인간·사회·의학’을 주제로 열린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인문사회의학 전문가와 연구진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심포지엄 1부에서는 싱가포르 국립대 캠벨 박사가 ‘급변하는 세계에서의 의학의 가치’에 대해, 가천대 이성낙 명예총장이 ‘의사에게 인문학적 능력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기조 연설했다. 2부 주제발표에서는 강신익 부산대 치전원 교수가 ‘비판적 의료인문학과 거꾸로 의학교육’
주변에서 암 환자 한두 명 정도는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요즘이다.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암환자의 생존율은 이전보다 꽤 높아졌다. 그러나 암이라는 단어가 주는 막연한 두려움은 여전하다. 유방암은 더욱 그렇다. 내부 장기의 문제와 함께 신체적인 변화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유방암, WHO 통계 여성암 사망 원인 1위여성 고유의 신체부위인 유방에 생기는 유방암은 중년 여성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암이다. 세계보건기구(WHO) 통계에 따르면 유방암은 여성암 사망 원인 1위에 오르며 여성에게 가장 위협적인 암으로 불린다.유방암은 하나의
한국로슈는 지난 11일 HER2 양성 유방암 치료제 '퍼제타'(성분명 퍼투주맙)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재발 위험이 높은 HER2 양성 조기 유방암 환자의 수술 후 보조요법 및 수술 전,후 보조요법으로 총 1년간 투여하는 요법으로 적응증을 확대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이로써 HER2 양성 조기 유방암 치료 수술 전 보조요법 및 수술 후 보조요법 모두에서 퍼제타 기반 치료의 가능성이 열렸다.퍼제타의 수술 후 보조요법에 대한 적응증 추가는 2017년 6월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지(NEJM, New England Journa
대한고혈압학회(이사장 조명찬),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박경수),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이사장 김효수)는 지난 18일 우리나라 3대 만성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의 유병 규모와 치료 현황을 요약한 공동 팩트 시트(fact sheet)를 공개했다.이번 팩트 시트는 3개 학회가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와 국민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의 유병 및 관리 실태를 분석한 것으로,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만성질환 관리의 필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제작됐다.팩트 시트는 ▲ 3개 만성질환 중 동반 치료자 현황과 ▲각
타그리소는 EGFR TKI인 엘로티닙 또는 게피티닙과 비교한 질병 진행 후 예후 결과를 통해 1차 치료의 무진행 생존기간(progression-free survival, PFS) 효과가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아스트라제네카는 EGFR 변이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에서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글로벌 임상 3상 FLAURA 연구에 대한 탐색적 분석(exploratory analysis)을 통해 질병 진행 후 예후 결과와 관련한 신규 데이터를 발표했다
바이엘코리아와 KOTRA는 16일 바이엘코리아 본사(서울 동작구 소재)에서 제2회 ‘그랜츠포앱스 코리아(Grants4Apps Korea)’에 최종 선정된 3개사를 발표하고,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리는 킥오프 행사를 가졌다.올해 2회째 진행하는 ‘그랜츠포앱스 코리아’는 바이엘 본사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그랜츠포앱스 액셀러레이터(Grants4Apps Accelerator)’의 국내 버전이다.‘그랜츠포앱스 코리아’는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의 사업 개발 및 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바이엘코리아와 KOTRA와의